컨리,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 결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0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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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백코트 손실을 안은 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돌입한다.
 

『The Athletic』의 토니 존스 기자에 따르면, 유타의 마이크 컨리(가드, 185cm, 79kg)가 오는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1차전에서 결장한다고 전했다.
 

컨리는 지난 1라운드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1라운드 5차전을 치를 당시 경기 도중 오른쪽 다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햄스트링을 다친 만큼, 돌아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유타가 시리즈를 조기에 끝냈고, 클리퍼스가 최종전까지 치른 끝에 2라운드에 진출한 만큼 회복할 시간을 마련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은 대개 돌아오는데 약 열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서부 준결승이 시작하더라도 컨리의 시리즈 초반 결장은 예상이 됐다. 결국, 1차전에서 출장하지 못하면서 유타는 전력 손실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서야 한다. 이로 인해 상대 주전 가드인 폴 조지의 수비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컨리가 출장할 경우, 유타의 주득점원인 도너번 미첼이 수비 부담을 덜게 된다. 게다가, 클리퍼스는 조지를 필두로 각 포지션에 장신 포워드가 여럿 포진하고 있다. 유타가 수비를 바탕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클리퍼스가 부담이 되는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컨리까지 빠지는 만큼, 1선 수비와 경기 운영에서 공백이 예상된다.

 

그는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전까지 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0분을 소화하며 17.4점(.467 .548 1.000) 3.8리바운드 8.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타로 팀을 옮긴 이후 2년 연속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다. 다수의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경험자다운 면모를 뽐내며 유타의 2라운드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컨리를 대신해서는 조 잉글스가 주전 포인트가드로 나설 전망이다. 잉글스는 시즌 중에 컨리가 다쳤을 때 포인트가드로 출장했다. 슈팅가드로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그는 안정된 볼핸들링과 탁월한 코트비전을 갖고 있다. 패스를 통해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만큼, 그의 자리를 대체하기 충분하다.
 

다만, 잉글스는 지난 1라운드에서 다소 부진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는 5경기에서 27분 동안 6점(.400 .350 1.000) 2.8리바운드 2.8어시스트에 그쳤다. 정규시즌에 평균 12점 이상을 책임지며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힘을 보탠 그였지만, 플레이오프 들어서는 시즌 때와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이에 2라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는 지난 1라운드 1차전에서도 주전으로 출장했다. 당시 유타는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미첼이 빠졌기 때문. 출장할 것으로 예상이 된 미첼이 자리를 비우면서 잉글스가 주전으로 나섰다. 공교롭게도 유타는 1차전을 내줬고, 이후 미첼이 돌아온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면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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