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수비 전문' 댄 벅 코치도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0 09: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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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코치진을 대대적으로 채운다.
 

『ESPN』의 팀 번템스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인디애나 페이서스에서 오랫동안 일한 댄 벅 코치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벅 코치는 지난 2002-2003 시즌부터 인디애나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재직했다. 그는 아이제이아 토마스 전 감독, 릭 칼라일 감독(댈러스), 짐 오브라이언 전 감독, 프랭크 보겔 감독(레이커스), 네이트 맥밀런 전 감독까지 인디애나를 거친 명지도자들을 두루 보좌하면서 인디애나가 동부컨퍼런스의 강호로 자리하는데 역할을 했다.
 

감독이 바뀌는 와중에도 벅 코치는 꾸준히 코치로 남았다. 인디애나의 전력을 다진 공헌 또한 지대하며, 특히 수비 분야에서 상당히 일가견이 있는 코치로 평가가 자자했다. 인디애나가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전력을 유지한 이면에는 선수 영입과 육성의 역할도 컸지만, 벅 코치의 역할도 적지 않았다.
 

인디애나에서 일하기 전에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비롯하여 다른 팀의 코치를 거쳤으며, 포틀랜드에서는 릭 애들먼 전 감독과 P.J. 칼리시모 전 감독을 도왔다. 서머리그에서도 여러 차례 지휘봉을 잡아보는 등 어린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등 지도자로 경험 또한 실로 풍부하다.
 

필라델피아는 이번에 경영진부터 코치진까지 물갈이 하는 와중에 리그 최고 수비 전문 코치 중 한 명인 벅 코치까지 데려오면서 막강한 코치진을 꾸렸다. 데이브 예거 수석코치를 선임한데 이어 LA 클리퍼스의 샘 커셀 코치에 이어 인디애나의 벅 코치까지 데려오면서 여느 팀이 부럽지 않은 코치진을 꾸렸다.
 

닥 리버스 감독을 영입할 당시만 하더라도 필라델피아의 변화에 의구심이 거론됐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연이은 코치 선임으로 탄탄한 코칭스탭을 꾸렸고, 경영진도 데럴 모리 사장을 전격 영입하면서 기존의 엘튼 브랜드 단장까지 더해 확실한 체계를 수립했다. 여기에 리버스 감독이 이끄는 코치진까지 더해 물샐 틈이 없는 선수 지도와 전술 구축이 더해졌다.

 

한편, 인디애나는 벅 코치의 이직으로 큰 결손이 생겼다. 인디애나는 이번 시즌 후에 맥밀런 감독을 경질했으며, 토론토 랩터스의 네이트 비오크그렌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앉혔다. 비오크그렌 신임 감독의 계획에 있었는지 파악은 쉽지 않으나 벅 코치의 이직으로 상당한 손실과 마주하게 됐다. 

 

사진_ Philadelphia 76er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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