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열린다. 남자대학 1부 12개 학교와 남자대학 2부 6개 학교, 여자대학부 6개 학교가 각자의 위치에서 자웅을 겨룬다.
핵심은 남자대학 1부다. 특히, 디펜딩 챔피언인 연세대와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우승 팀인 고려대가 우승을 다툴 확률이 높다. 그렇지만 다른 학교들도 각자의 목표를 갖고 있다. 6강이나 4강, 결승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연세대 역시 마찬가지다. 연세대는 MBC배에서 우승을 원한다.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2위(11승 3패)로 고려대에 정상을 내줬지만, 2021 MBC배 챔피언. 디펜딩 챔피언으로 MBC배를 치른다.
연세대는 2021 시즌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이정현(데이원)-신승민(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4학년이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이다. 이원석(서울 삼성)의 높이와 기동력 역시 연세대의 전력에 빈틈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이정현과 신승민, 이원석 모두 프로에 진출했다. 승부처에 강한 에이스와 골밑-외곽의 연결고리, 높이 싸움의 핵심이 한꺼번에 빠졌다. 연세대의 전력 이탈은 클 수밖에 없었다.
주전 포인트가드였던 양준석(181cm, G)과 이정현의 대체 자원으로 꼽힌 이민서(181cm, G)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게다가 은희석 감독은 시즌 중 연세대에서 이탈했다. 공석이 된 서울 삼성의 사령탑으로 취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세대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윤호진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중심을 잡아줬고, 주장 신동혁(193cm, F)이 궂은 일과 투지로 동료와 후배들을 하나로 묶었다. 1학년 빅맨 듀오인 김보배(203cm, F/C)-이규태(198cm, F/C)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유기상(190cm, G)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줬다. 흔들리지 않는 슈팅 밸런스로 공격의 선봉장이 됐다. 김도완(178cm, G)과 최형찬(189cm, G) 등 기회를 얻지 못한 가드들도 점점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세대는 그렇게 ‘시행착오’라는 터널을 잘 지나갔다.
이번 MBC배에서 고려대-중앙대-동국대 등과 A조에 편성됐다. 어느 한 팀도 만만히 볼 수 없다. 그러나 예선 리그만 잘 통과해도, 더 높은 단계로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우승 가능성도 있다. 압도적인 전력을 지닌 고려대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에이스이자 탈 대학 선수인 여준석이 미국으로 진출했고, 고려대는 여준석 없이 이번 MBC배를 치러야 한다.
반면, 연세대는 대학리그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고려대와 더 비등비등하게 경기할 수 있다. 나머지 팀들에는 더 자신감을 품을 수 있다. 무엇보다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마음이 클 것이다. 대학리그 정규리그에서 1위를 내줬고, 지난 MBC배에서는 우승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연세대학교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당 평균 기록]
1. 득점 : 82.79점 (6위)
2. 리바운드 : 44.36개 (3위)
3. 어시스트 : 21.57개 (7위)
4. 2점슛 성공률 : 54.9% (4위)
5. 3점슛 성공률 : 33.4% (1위)
[연세대학교 주요 선수 평균 기록]
1. 유기상 : 20.3점 2.9어시스트 2.0리바운드
2. 신동혁 : 13.6점 6.0리바운드 3.1어시스트
3. 이규태 : 12.5점 7.0리바운드 2.5어시스트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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