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유타, 선수단 정리하며 사치세 절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6 09: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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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전력 보강의 여지를 마련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유타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미예 오니(가드-포워드, 196cm, 93kg)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로 보낸다고 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유타가 오니와 함께 2028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유타로 건너가는 조건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트레이드 개요
재즈 out 미예 오니, 2028 2라운드 티켓
썬더 in 미예 오니, 2028 2라운드 티켓

재즈는 왜?
유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선수단에 자리를 마련했다. 오니가 나가면서 지출도 줄였다. 샐러리캡이 줄어든 부분은 많지 않으나 『ESPN』의 바비 막스 기자에 의하면 240만 달러의 사치세를 절감했다고 알렸다. 오니의 연봉은 약 178만 달러로 최저연봉이나 이미 지출이 많은 유타에서 사치세 계산에 포함되는 부분이 많은 만큼,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유타는 지출 절감과 함께 전력 보강의 여지도 마련했다. 어차피 전력 외인 오니를 보낸 만큼 다른 선수 수혈이 가능하다. 이미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많은 수준급 선수들이 기회를 잡고 있는 가운데 유타도 이중 한 명을 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곧바로 유타는 대뉴얼 하우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하며 전력 점검에 나섰다.

 

썬더는 왜?
오클라호마시티는 오프시즌에 이어 시즌 중에 유타와의 거래로 이익을 챙겼다. 이번 트레이드로 향후 2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샐러리캡에 여유가 많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오니의 잔여 계약을 부담하는 대신 드래프트픽을 얻은 셈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거래 이후 오니를 방출할 예정이다. 재건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어 굳이 오니가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오니는 예일대학교를 거쳤다. 나이지리아계 미국인으로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했다. NCAA 예일 불독스에서 세 시즌을 보낸 후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28순위로 유타의 부름을 받았다. 예일 출신 NBA 선수는 오니를 포함해 역대 네 명에 불과하며, 90년대 이후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지난 세 시즌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첫 시즌에 평균 3.5점을 올리긴 했으나 10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출전시간도 경기당 10.9분으로 많지 않았다.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으며, 이번에 재정 절감 및 자리 확보를 원했던 유타는 그를 내보내기로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도 백코트가 가득 차 있어 그와 함께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가브리엘 덱도 내보낼 예정이다. 이번 시즌 연봉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기 때문이며, 이번 시즌 오클라호마시티에서 7경기 출전에 그치는 등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프런트코트에도 유망주가 많은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시즌 막판과 이번 시즌 초반을 통해 덱의 기량을 충분히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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