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W 페스티벌] ‘안정감 UP’ 스퍼트 임정현, 이번 대회 최대 목표는?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0 09:5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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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언니(박민선) 없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스퍼트는 20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열린 2025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1차 대회 디비전 2에서 에폭시를 16-10으로 꺾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의 승자로 거듭났다.

스퍼트의 에이스는 선수 출신인 박민선이다. 그러나 스퍼트는 디비전 2에서 뛰고 있다. 디비전 2는 선수 출신을 코트에 투입할 수 없다. 그래서 스퍼트는 에이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그런 이유로, 스퍼트 모든 선수들이 한 발씩 더 뛰었다. 임정현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피지컬과 많은 활동량으로 팀원들에게 안정감을 줬다.

임정현은 1쿼터에 온 힘을 쏟았다. 스퍼트도 4-2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를 모두 소화한 임정현은 2쿼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스퍼트가 10-6으로 앞선 후, 임정현은 코트로 다시 들어갔다. 코트로 들어간 임정현은 수비 로테이션을 철저히 했다. 에폭시의 24초 바이얼레이션을 유도했다.

임정현은 스크린 또한 철저히 했다. 볼 없는 움직임으로도 동료들에게 헌신했다. 임정현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스퍼트에 힘을 실었고, 힘을 얻은 스퍼트는 1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임정현은 3쿼터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동료들의 플레이를 촬영했다. 그리고 동료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반응했다.

다만, 스퍼트는 14-10으로 4쿼터를 맞았다.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 임정현은 그때 코트로 다시 나섰다. 수비와 박스 아웃, 속공 가담 등 많은 활동량을 보여줬다. 마지막까지 이타적으로 플레이. 팀원들과 첫 승의 기쁨을 나눴다.

임정현은 경기 종료 후 “상대의 대인방어를 어느 정도 예상했다. 그렇지만 다들 공격을 너무 빠르게 했다. 급한 마음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상대와 비등비등하게 했다. 압박감도 많이 받았다”라며 좋지 않았던 것부터 돌아봤다.

이어, “그래도 모두가 2쿼터부터 고르게 득점했다. 그리고 (김)예진 언니가 앞선에서 1.5인분의 수비를 해줬다. 그래서 상대도 공격을 못했고, 우리가 점수 차를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승인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코치 언니(박민선)가 선수 출신이라, 우리가 코치 언니에게 많이 의지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코치 언니 없이 해보자고 다짐했다. 우리 스스로 부족함을 메워야 한다. 그렇게 하려면, 토킹부터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연계 플레이를 많이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코치 언니 없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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