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질 때는 화끈하게!' 2025 주말리그 기록(여고부)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5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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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대회 여고부 기록 몇 가지를 소개한다. 

 

농구는 육상, 수영 등과 같은 기록 스포츠가 아니다. 게다가 팀 스포츠가 아닌가. 개인이 기록에 욕심을 내는 순간 조직력엔 금이 간다. 

 

그래도 궁금하긴 하다. 기록이 숫자로 표현되는 만큼, 경기력의 일부를 가장 직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기록은 2025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권역별 예선 경기를 대상으로 했으며, 단일 경기를 기준으로 삼았다. 

 

여고부 한 경기 최다 득점자는 두 명의 선수가 작성했다. 먼저 효성여고 최미영. 

 

그는 지난 6월 15일 온양여고를 만나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31점을 쓸어 담았다. 3점슛 성공률은 56%(5/9)에 달했다. 득점 외에도 리바운드 9개, 어시스트 6개 등을 함께 기록하면서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일주일 뒤에는 분당경영고 윤가온이 수원여고전에서 31점을 쌓아 올렸다. 윤가온은 3점슛 7개를 포함해 팀 득점(56점)의 55%(31/56) 이상을 책임졌지만, 팀은 56-65로 패했다. 

 

1쿼터 최다 득점은 동주여고 김서현의 손에서 나왔다. 김서현은 지난 6월 15일 화봉고와의 경기에서 1쿼터에만 13점을 쓸어 담으면서 팀이 일찌감치 승기를 굳히는 데 앞장섰다. 

 

그는 이 경기에서 37분 44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26점 13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13어시스트 역시 단일 경기 최다에 해당한다. 

 

2쿼터 최다 득점은 바로 전날. 앞서 소개한 효성여고 최미영이 2쿼터에만 14점을 집중시키면서 2쿼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간 최미영은 정민지와 함께 승리의 공을 세웠다. 

 

3쿼터 최다 득점은 효성여고 최미영이 최다 득점을 기록한 날에 함께 기록됐다. 온양여고 황현정이 3쿼터에만 15점을 쏟아부었다. 여고부 단일 쿼터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4쿼터 최다 득점은 6월 15일에만 두 차례 터졌다. 화봉고 홍성은이 동주여고전에서, 춘천여고 한예담이 분당경영고전에서 각 14점을 올렸다. 

 

한 경기 2점슛 성공 개수 부문에선 수원여고 박연아의 이름이 가장 위에 있었다. 그는 지난 6월 21일 춘천여고와의 경기에서 2점슛 13개로 26점을 기록했다. 성공률은 68%(13/19). 

 

박연아는 이 경기에서 26점 26리바운드로 팀의 승리(64-54)를 이끌었으며, 26리바운드는 여고부 최다 리바운드에 해당한다. 

 

단일 경기에서 3점슛을 가장 많이 꽂은 선수는 최다 득점자 중 한 명인 분당경영고 윤가온이다. 윤가온은 31점을 몰아쳤던 경기에서 3점슛 7개를 터뜨렸다. 참고로 여중부 한 경기 최다 3점슛 개수는 6개였다. 

 

한 경기 최다 스틸은 선일여고 이수현의 몫이었다. 이수현은 지난 6월 21일 숙명여고를 만나 스틸만 11차례 기록한 바 있다. 단일 경기 최다 블록슛은 4개로 7명의 선수가 이 기록을 함께 보유한다. 

 

한편, 5일 강원도 양구에서 주말리그 왕중왕전의 막이 오른다. 28개 팀이 참가하는 남고부가 가장 먼저 대회를 시작하는 가운데, 여고부는 12개 팀이 참가해 오는 9일부터 자웅을 겨룬다. 

 

사진 제공 =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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