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 선수가 들어갔을 때와 들어가지 않았을 때 볼 돌아가는 게 다르더라. 나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
8일 경북 상주시에서 '신한은행 제55회 추계 전국남녀 중고농구 연맹전 상주대회(이하 추계연맹전)'의 막이 올랐다. 1일 차에는 남고부가 경기를 시작한 가운데, 9일부터는 남중부도 예선 레이스를 시작한다.
이번 추계연맹전에는 국내 남중부 33개 팀 중 30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가린다. 계성중도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앞두고 연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본선에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단단히 했다.
주장 김규원(173cm, G)은 "공격에선 패턴과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2대2를 준비했고, 수비에선 스위치와 미스 매치를 신경 썼다"며 추계연맹전 준비 사항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수 코치에게 듣는 조언에 관해 "볼을 잡기 전에 미리 상황을 보라고 말씀해주신다. 슛은 도망가지 말고 스텝을 잡아서 쏘라고 하신다. 상대가 프레스를 강하게 들어올 때의 상황도 상세하게 짚어주신다"라며 최근 신경 쓰고 있는 부분도 언급했다.
장점을 묻는 말엔 "볼 잡고 뛰는 스피드만큼은 남에게 지지 않을 자신 있다. 그리고 플레이를 과감하게 하고, 실수해도 위축되는 거 없이 다음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장점이다. 수비할 땐 토킹을 많이 하고, 세리머니로 팀 분위기를 잘 끌어올릴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고. 김규원은 "몸싸움을 더 적극적으로 하려면 웨이트를 보강해야 한다. 2대2 상황에선 미스를 줄여야 하고, 상대에게 슛 찬스를 주지 않도록 헬프 수비에 더 신경 써야 한다"며 발전을 위한 자신의 과제를 짚었다.
롤 모델에 관한 질문엔 망설임 없이 최준용(부산 KCC)을 지목했다. 김규원은 "이타적인 플레이가 인상 깊었다. 최준용 선수가 들어갔을 때와 들어가지 않았을 때 볼 돌아가는 게 다르더라. 나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며 평소 최준용의 플레이를 눈여겨본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규원은 "잘해야겠다는 부담보다는 긴장을 풀고 가볍게 해야 평소에 하던 플레이가 나온다. 무엇보다 수비가 탄탄해야 공격이 잘 풀린다. (KCC) 신명호 코치님처럼 수비 에너지 레벨이 좋은 선수가 되어 남에게 본보기가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마지막 대회인 만큼 할 수 있는 걸 다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팀의 장점인 빠르고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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