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마크 대그놀트 신임감독 선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2 09: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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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새로운 감독을 앉혔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마크 대그놀트 어시스턴트코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대그놀트 신임감독은 1985년생으로 지도자 중에서도 상당히 젊다. 지난 2007년부터 NCAA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0년에 NCAA 플로리다 게이터스에서 빌리 도너번 감독(시카고)과 함께하게 됐다. 도너번 감독이 오클라호마시티 감독으로 부임할 때 함께 이동했다.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산하 G-리그팀인 오클라호마시티 블루에서 감독으로 재직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는 어시스턴트코치로 도너번 감독을 다시금 보좌했다. 지난 2014-2015 시즌부터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지도자로 역할을 해온 만큼, 이번에 차기 감독으로 전격 발탁됐다.
 

당초 오클라호마시티는 NBL(호주리그) 시드니 킹스의 윌 위버 감독이 후보로 고려됐으나, 그가 선임됐다. 위버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긴 했으나, 신임 감독을 두고 고민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내부 승진을 통해 선임 작업을 마무리했다.
 

그는 NCAA 코네티컷 허스키스에서 매니저로 짐 칼훈 감독과 함께 했다. 코네티컷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수재인 그는 졸업 후 모교에서 석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이었다. 홀리크로스 크루세이더의 조지 블라니 감독의 부름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번 시즌 주축으로 나선 크리스 폴은 트레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닐로 갈리나리는 계약이 만료됐다. 스티븐 애덤스도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끝나는 만큼, 본격적인 재건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이번 시즌을 소화하면서 샤이 길져스-알렉산더, 테런스 퍼거슨, 루겐츠 도트, 데리우스 베즐리 등 98년생 이후 선수들이 즐비하다. 이중 길져스-알렉산더는 팀을 이끌 기대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대그놀트 신임 감독은 이들의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미 향후 7년 동안 활용할 신인지명권이 차고 넘친다. 지난 오프시즌에 폴 조지(클리퍼스), 러셀 웨스트브룩(휴스턴), 제러미 그랜트(덴버)를 트레이드하면서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확보했다. 추후 확보할 지명권이 더 많아 유망주 성장이 중요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그간 드래프트에서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휴스턴), 서지 이바카(토론토) 등을 지명한 경험이 있다. 여기에 트레이드에 능한 경영진까지 자리하고 있어 재건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는 샘 프레스티 단장은 이미 시애틀 슈퍼소닉스 시절부터 오클라호마시티가 대대적인 재건사업을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미 다수의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폴을 통해 추가적으로 지명권 확보도 용이하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
 

또한, 프레스티 단장을 필두로 오클라호마시티가 선택한 감독인 만큼, 대그놀트 감독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85년생의 어린 감독인 만큼,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할 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_ Oklahoma City Thunder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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