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전서도 발목 다친 아데토쿤보, 출장 강행 의지↑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9-07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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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몰린 밀워키 벅스가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의 ‘The Alphabet’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가 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 4차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발목이 접질린 이후 코트를 벗어났던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아직 자세한 부상 상태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5차전 출장을 감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지난 3차전 이후에 오른쪽 발목 부상이 알려진 가운데 그는 어김없이 4차전에 코트를 밟았다. 비록 같은 부위를 다치면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휴식을 가진 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4차전에서 11분 여를 뛰는데 그쳤다. 발목을 다친 이후 돌아오지 않았다. 아데토쿤보가 빠지면서 탈락 위기에 직면한 밀워키가 큰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의 맹활약을 내세워 연장 접전 끝에 마이애미를 따돌리고 이번 시리즈 첫 승을 따냈다. 비로소 승리를 따내면서 비로소 추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부상 직후에도 아데토쿤보는 간단한 치료 후에 코트를 밟을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팀에서 만류한 것으로 보이며, 끝내 투입되진 않았다. 아무래도 동부컨퍼런스 파이널로 올라가고자 한다면, 남은 경기를 모두 따내야 하는 만큼 아데토쿤보를 투입해서 무리하게 기용하기보다는 5차전을 내다본 것으로 짐작된다.
 

4차전에 많은 시간을 뛰지 않은 데다 하루 휴식을 가진 뒤 5차전을 치른다면, 회복 시간을 마련할 수 있다. 출장할지 단언하긴 어렵지만, 팀의 간판인 만큼 제 몫은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4차전을 통해 미들턴이 확실하게 살아난 모습을 보였기에 그가 출장한다면 수비와 공격전개에서 나름의 역할을 해주는 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 예정이다.
 

그는 이번 시리즈 첫 세 경기에서 35.7분을 소화하며 22.7점(.451 .154 .541) 13.3리바운드 7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고전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기록도 크게 부진한 것은 아니지만 3차전에 단 하나의 3점슛도 집어넣지 못하면서 공격에서 주춤하고 있다.
 

아데토쿤보의 단조로운 공격전개는 시리즈 내내 마이애미의 수비에 먹잇감이 됐다. 돌파 이후 야기되는 패스도 방향이 제한적인 만큼, 이후 움직임을 통해 전열을 정비해왔다. 이에 아데토쿤보가 공격에서 정규시즌에서처럼 역할을 해내지 못하면서 마이애미를 상대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2차전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반칙도 뼈아팠다.
 

공교롭게도 아데토쿤보가 빠진 가운데 밀워키는 4차전을 따내면서 전패로 탈락하진 않게 됐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3라운드 진출을 위해서는 여전히 남은 세 경기를 모두 따내야 하기에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 있다. 아데토쿤보의 몸 상태도 온전치 않아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경기력도 좋지 않아 고심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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