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간판’ 올래디포, 시즌 참가 여부 미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7-02 09:5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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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자칫 제 전력을 꾸리지 못할 수도 있다.
 

『ESPN.com』의 에릭 우디야드 기자에 따르면, 인디애나의 빅터 올래디포(가드, 193cm, 96.6kg)가 올랜도에서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도중 부상에서 돌아왔다. 시즌 도중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만큼, 부상에 대한 우려가 큰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즌 참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무리할 경우 지탱해왔던 반대쪽 다리를 다칠 수도 있어 이를 염려하고 있다.
 

무릎을 다친 이후 1년이 지나고서야 돌아왔지만, 시즌을 치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전격 중단됐다. 기약 없이 기다리다 시즌을 재개하기로 했다. 몸 관리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큰 공백을 갖고 있는 만큼, 다가오는 2020-2021 시즌에 뛰길 바랄 수도 있다.
 

올래디포는 현재 자신의 상태를 두고 “아직 결정을 하지 않은 것일 뿐”이라 일축하면서 “구단에 감사하지만, 좀 더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서 지금의 상황을 전했다. 이어 “곧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올래디포는 이번 시즌 복귀해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13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5.9분을 소화하며 13.8점(.391 .304 .780) 3.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으나, 복귀 첫 시즌인 만큼, 출전시간을 줄인 채 나섰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올래디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됐다면 몸 상태를 끌어올리면서 경기에 나섰겠지만, 시즌이 중단된 시기가 적지 않은 만큼, 남은 일정을 소화할지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이번 오프시즌에 올래디포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 올래디포로서는 우선 인디애나의 제안을 들어볼 가능성이 많다. 제시된 계약이 만족스럽다면 잔류할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계약과 규모가 비슷하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에 75경기에서 평균 23.1점 5.2리바운드 4.3리바운드 2.4스틸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클리퍼스)를 보내면서 올래디포와 도만타스 사보니스를 받아냈고, 재건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한편, 인디애나는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39승 26패로 동부컨퍼런스 5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컨퍼런스 6위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승차 없이 앞서 있어 순위 유지가 쉽지 않다. 컨퍼런스 4위인 마이애미 히트와는 두 경기 차이로 뒤져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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