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불스가 코치진을 확실하게 채우고 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시카고가 모리스 칙스 코치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칙스 코치는 이번 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빌리 도너번 감독을 보좌했다. 그는 도너번 감독이 오클라호마시티의 연장계약을 받아들이지 않고, 시카고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그도 시카고 코치진으로 가세하게 됐다.
칙스 코치는 이미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어시스턴트코치로 일하기 전에도 많은 지도 경험을 갖고 있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서 감독으로 일한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이 외에도 필라델피아에서 코치로 일한 바 있으며,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코치로 스캇 브룩스 감독(워싱턴)을 돕기도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크시 기자는 시카고가 조쉬 롱스탭 코치도 데려간다고 알렸다. 롱스탭 코치는 오클라호마시티, 뉴욕 닉스, 밀워키 벅스에서 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브룩스 감독, 뉴욕에서는 제프 호너섹 전 감독, 밀워키에서는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함께 일한 경험이 있다.
시카고는 이번에 코치 경험이 풍부한 이들을 불러들이면서 코치진을 확실하게 채웠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이후, 비로소 경영진 개편에 나섰던 시카고는 지도 체제 유지를 두고 고심했다. 결국, 짐 보일런 전 감독을 전격 경질했고, 시즌 후 도너번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이후 코치진까지 두루 불러들이면서 지도력 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도너번 감독의 신임이 두터운 칙스 코치와 함께 부덴홀저 감독을 도운 롱스탭 코치까지 더하면서 시카고는 코치진을 안정적으로 다졌다. 이에 앞서 시카고는 보일런 전 감독과 함께 했던 코치 네 명과 모두 작별했다. 딘 쿠퍼 코치, 네이트 로엔서 코치, 로이 로저스 코치, 카렌 스택 어말라우프 코치를 내보내면서 코치진까지 정리했다.
한편, 시카고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리그가 중단된 틈을 타 존 팩슨 사장과 가 포먼 단장을 해고했다. 팩슨 단장은 고문직으로 물러났으며, 경영에 관여할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시카고는 덴버 너기츠의 아르투라스 카르니소바스 단장을 신임 사장에 앉혔으며, 이후 다른 팀 사무국에서 일한 마크 에버슬리 단장과 J.J. 폴크 부단장을 앉히며 경영진을 채웠다.
경영진에 이어 코치진까지 정리한 시카고는 추후 코치 영입을 서두를 전망이다. 칙스 코치와 롱스탭 코치가 가세했지만 아직 코치진을 채워야 하는 만큼, 다른 인물을 물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많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감독 뿐만 아니라 코치들의 이동도 잦은 만큼, 시카고가 어떤 코치를 추가로 데려갈지도 주목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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