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크레이지 모드’ 현대모비스 김국찬, 그리고 안타까운 ‘부상’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9 0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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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에서 숀 롱, 전준범, 김국찬이 분전했지만, 전주 KCC에 80-90으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현대모비스는 5승 5패를 기록하며 6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출발은 좋았다. KCC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고, 3점슛 4개에 힘입어 20-15로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KCC 이정현, 데이비스 투맨 게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며 흐름을 내줬다.
 

끝까지 분위기 전환에 실패했다. 4쿼터 중반 한 차례 추격전을 펼쳤지만, 역전까지 만들지 못한 채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가장 큰 이유는 현대모비스 외곽을 담당하고 있는 두 선수의 부상이었다. 김국찬과 전준범이었다. 

 

김국찬은 1쿼터에 3점슛 4개를 시도해 3개를 성공시켰다. 한 개는 그 어렵다는 무빙슛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20점을 득점했고, 그 중 절반에 가까운 숫자에 지분을 남긴 김국찬이었다. 10분을 모두 뛰었다. 


2쿼터에도 김국찬은 3점슛 3개를 시도해 한 개를 림을 갈랐다. 8분 20초 동안 경기에 나선 후 KCC 선수와 충돌 후 경기를 이탈했다. 18분 20초 동안 1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전반전 현대모비스가 접전을 펼치는데 큰 역할을 해냈던 김국찬은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당분간 결장이 예상될 정도로 큰 부상이라고 전해졌다. 


게임 후 유재학 감독은 “부상이 걱정이다. (김)국찬이 크게 다친 것 같다. (전)준범이는 손가락이 크게 다쳤다. 사실 탈골이 된 상태에서 뛴 것이다. 걱정이 크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지난 시즌 초반, 전주 KCC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로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국찬은 데뷔 시즌 평균 2.8점 1.3리바운드로 부진했다. 이듬 해였던 지난 시즌 KCC에서 12경기 동안 8.1점 2.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적 후 김국찬 29경기에서 평균 12.4점 2.9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 핵심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 김국찬 11경기 동안 8.3점 2.9리바운드 1.6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이다. 전준범과 함께 핵심 외곽 자원으로 활약 중이다. 


득점은 4점 정도가 하락했지만, 아쉬웠던 수비력이 올라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국찬은 자신이 존재했던 시간 동안 자신의 마크맨이었던 이정현을 일정 수준 이상 제어했다. 


이날 21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로 활약했던 이정현은 전반전 8점 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을 남겼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 부상에 전준범까지 결장이 예상되는 현재다. 전준범은 2쿼터 KCC 선수 유니폼에 손가락이 걸리면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테이핑을 하고 나와 3쿼터 추격 흐름을 만드는 3점슛 두 개를 성공시켰다. 


현대모비스는 관계자는 “김국찬은 오늘(월요일) 검진을 받을 예정이고, 전준범은 손가락이 많이 부어 있어 일단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5연승 마감과 함께 패배를 당한 현대모비스에게 첫 번째로 찾아온 위기가 아닐 수 없다. 현대모비스는 국가대표 브레이크가 시작되는 20일 전까지 창원 LG와 두 경기를, 서울 SK와 인천 전자랜드와 각각 한 경기씩 4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김우석 기자 basketguy@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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