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되는 다비스 베르탕스, 다수의 팀이 관심 표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0 10: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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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위저즈의 'Latvian Laser' 다비스 베르탕스(포워드, 208cm, 102kg)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NBA Central』에 따르면, 여러 팀이 베르탕스를 사인 & 트레이드로 영입할 의사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베르탕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워싱턴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어느 팀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상대적으로 우승후보들이 그를 겨냥하고 있을 공산이 크다.
 

워싱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그를 트레이드하지 않았다.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됐고, 이후 올랜도에서 개최가 확정된 가운데 베르탕스는 재개되는 시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베르탕스에 이어 팀의 간판인 브래들리 빌도 불참하기로 하면서 워싱턴은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베르탕스는 이번 시즌에 맹활약했다.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54경기에 나서 경기당 29.3분을 소화하며 15.4점(.434 .424 .852) 4.5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한 번도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한 그였지만, 이번에 진일보한 시즌을 보내면서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그가 주가를 높이면서, 영입에 관심을 보인 팀이 늘고 있다. 벤치에서 투입하기에 더할 나위 없으며, 최근 추세에 가장 확실하게 들어맞는 스트레치 포워드이기 때문이다. 우승도전에 나서는 팀은 이미 샐러리캡이 꽉 들어차 있는 만큼,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샐러리캡을 확보하면서 그를 영입하겠다는 의도다.
 

그는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 진출의 다리를 놓았다. 2라운드 12순위로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지명됐다. 당시 샌안토니오는 조지 힐(밀워키)을 내주는 대신 카와이 레너드(클리퍼스)와 베르탕스의 지명권리를 확보했다. 이후 샌안토니오는 2016년 여름에 그와 공식 계약하면서 그를 NBA로 불렀다.
 

2018년 여름에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샌안토니오는 베르탕스와 계약기간 2년 1,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베르탕스는 샌안토니오에서 꾸준히 출전시간을 늘려가면서 중용됐다. 그러나 샌안토니오는 준척급 선수 정리를 통한 재정 확보와 전력 응집을 위해 그를 트레이드했다.

 

베르탕스는 이제 NBA에서 네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NBA 진출 이전에 유럽에서 활약했으며, 프로 경력이 충분하다. 유럽 출신으로 정확한 외곽슛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평균 3.7개의 3점슛을 42%가 넘는 성공률로 집어넣었을 정도로 출중한 3점슛 실력을 뽐냈다. 벤치에서 출장했음에도 발군의 손끝 감각을 뽐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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