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새로운 감독을 찾고 있다.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차기 감독직에 샘 커셀 코치(클리퍼스)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최근 마이크 댄토니 감독과 결별했다. 댄토니 감독은 지난 2016-2017 시즌부터 휴스턴에서 지휘봉을 잡았다. 네 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모두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 진출했으나 한계를 드러냈다. 지난 2018년에는 서부컨퍼런스 파이널에 올랐고, 파이널 진출에 다가서나 했으나 7차전에서 패했다.
댄토니 감독은 이번 시즌 막판에 휴스턴의 연장계약을 제시 받았으나 거절했다. 댄토니 감독이 휴스턴 감독에서 물러나면서 휴스턴도 새로운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바로 커셀 코치다. 커셀 코치는 코치로 11시즌째 일하고 있으며, 워싱턴 위저즈를 거쳐 LA 클리퍼스에서 일하고 있다.
워싱턴에서는 플립 선더스 전 감독을 보좌했다. 존 월이 지명되면서 월의 성장에도 역할을 했다. 지난 2014년 여름에는 폴 피어스가 워싱턴 유니폼을 입는데 일조했다. 커셀은 보스턴 셀틱스에서 피어스와 함께 뛴 바 있다. 피어스가 워싱턴과 계약하는데 커셀의 역할이 컸다. 이후 자리를 옮긴 그는 클리퍼스에서 닥 리버스 감독을 돕고 있다.
커셀 코치는 공교롭게도 백코트가 안정된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워싱턴에서 월, 브래들리 빌과 함께 했으며, 클리퍼스에서는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 J.J. 레딕(뉴올리언스)까지 탁월한 가드들과 함께 했다.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휴스턴으로서는 커셀 코치를 통해 전력 극대화를 노릴 만하다.
한편, 그는 선수시절 휴스턴에서 뛰기도 했다. 지난 1993-1994 시즌부터 세 시즌 동안 휴스턴에서 뛰면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NBA 진출과 함께 두 번의 우승에 일조했다. 당시, 마이클 조던이 은퇴로 NBA를 잠시 떠났으며, 휴스턴에는 하킴 올라주원과 클라이드 드렉슬러가 팀을 이끌었다. 커셀과 로버트 오리가 조력자로 나섰다.
사진_ Houston Rocket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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