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동호인 페스티벌 더 세컨드] 첫 경기 승리에도 웃지 못한 LM 계린다, “아쉬움이 많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9 1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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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린다의 노련한 조율과 외곽 슈팅으로 LM은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LM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여성 동호인 농구 페스티벌 with WKBL 더 세컨드에서 스퍼트를 만나 29-23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LM은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나섰다. 강한 압박에 이은 트렌지션. LM 농구의 특징이었다. 그 중심에는 계린다가 있었다. 팀의 메인 핸들러로 템포를 조절했다. 빠르게 나가야할 때는 빠르게 나갔고, 속도를 줄여야 할 때는 줄였다. 이는 LM이 트렌지션을 펼칠 수 있었던 원동력.

또, 본인 손으로 득점도 만들었다. 1쿼터부터 쾌조의 슛감을 자랑. 3점슛 2개를 성공했다. 팀의 모든 득점을 책임졌다. 2쿼 상대가 강하게 추격할 때도,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수비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서 상대의 공을 스틸. 상대를 압박했다. 팀 수비의 핵심 역할을 소화했다. 공수에서 모두 활약한 계린다다.

경기 후 계린다는 “상대 팀이 너무 잘 뛰고 악착스럽게 나왔다. 그래서 힘들었다. 하지만 팀원들이 해줘야 역할을 못 한 것 같다. 힘들게 이겼다. 더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첫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LM은 제법 긴 팀 미팅을 가졌다. 주장으로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 “리바운드가 아쉬웠다. 팀원들이 농구를 오래 했음에도 여유 있게 못 했다. 자기 역할을 놓친 부분이 있다. 꾸준히 연습했던 것이 있다. 하지만 나오지 못했다.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라고 답했다.

LM의 강점은 트렌지션이었다. 계린다는 트렌지션의 중심이 됐다. 이를 언급하자 “속공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오늘은 나오지 않았다. 리바운드를 못 잡으니 나가는 속도가 느렸다”라며 트렌지션에서의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후 대회 참가의 목표를 묻자 “말로는 우승이라고 한다. (웃음) 개인적으로는 예쁜 농구를 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팀 플레이를 통해 공을 돌리고 만들어주면 좋겠다. 비선출이지만, 연습을 많이 했다. 공을 확실하게 돌리면 상대가 수비를 놓칠 타이밍이 있다. 그때 오픈 팀원을 찾아서 패스하고 슈팅하는 것이 예쁜 농구라고 생각한다”라며 예쁜 농구를 정의했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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