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유타, 레이전 터커 보내면서 선수단 정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28 1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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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 재즈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유타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유타는 레이전 터커(가드, 191cm, 95kg)와 2027 2라운드 티켓을 클리블랜드에 보내는 대신, 클리블랜드로부터 현금을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재즈 get 현금
캡스 get 레이전 터커, 2027 2라운드 티켓
 

재즈는 왜?
유타는 이번 트레이드로 터커의 계약을 정리했다. 유타는 지난 시즌 중반에 터커와 계약했다. 지명을 받지 못했던 그를 불러들이면서 선수단을 채웠다. 2년 최저연봉 계약을 맺었으며,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연봉은 151만 달러 중 34만 달러만 보장되는 조건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에 자리를 비우면서 사치세선 아래로 지출을 줄였다.
 

유타가 이번에 터커의 계약을 보장했다면, 일정한 사치세 납부를 피하지 못할 수 있었다. 터커의 계약을 방출한다면, 불필요한 지출이 캡에 남기 때문에 트레이드를 통해 계약을 정리했다. 유타로서는 향후 2라운드 티켓을 사용하긴 했지만, 클리블랜드로 현금을 받아오면서 사실상 지명권을 보내고 현금을 확보한 셈이다.
 

한편, 유타는 터커를 보내면서 선수단에 공석이 생긴 상황. 현재까지 14명의 선수가 자리하고 있어 추가로 한 명 더 영입이 가능하다. 최저연봉선에서 계약을 노리거나 지명되지 않은 선수들 중 100만 달러 미만을 투입해 데려올 수 있다면,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유타로서는 이번에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되지 않은 선수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클리블랜드는 왜?
클리블랜드는 최근 열흘 간 다수의 2라운드 티켓을 활용했다. 밀워키 벅스, LA 레이커스에 이어 유타와도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여러 장의 지명권을 얻어냈다. 이미 레이커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재건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들을 보내고 지명권을 확보한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터커의 계약을 떠안으면서 신인 확보를 위한 여지를 마련했다.
 

터커의 잔여계약(방출 시 34만 달러 보장)을 떠안는 대신 2라운드 지명권을 얻은 것이긴 하다. 트레이드 과정에서 현금을 내줬지만, 터커의 잔여계약과 현금을 통해 지명권을 매입한 것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미 다수의 유망주가 자리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2라운드 지명권을 두루 손에 넣으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클리블랜드가 터커를 방출하지 않으면, 선수단 15명을 꽉 채우게 된다. 이 맥기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잘 정리한 클리블랜드는 이번에 터커를 받으면서 15인이 들어찼다. 터커의 계약전환 마감시한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간)이다. 클리블랜드의 지출은 사치세선과 거리가 많은 만큼, 굳이 방출하지 않을 수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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