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별 전력 현황] ‘팀워크’ 빠른 농구 위한 강원사대부고의 메인 옵션

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6 1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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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농구 구사를 위한 강원사대부고의 메인 옵션은 팀워크다.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연초부터 동계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 참가하기도 하고, 자체 훈련으로 실전 감각 향상과 체력 끌어올리기에 집중한다.

어수선한 2023년을 보낸 강원사대부고. 팀 운영에 안정감이 생긴 강원사대부고는 올해 빠른 농구를 구사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수반되어야할 메인 옵션으로 사령탑은 팀워크를 꼽았다.

강원사대부고 정병호 코치는 “통영에서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고, 1월 말에는 여수 스토브리그에 참가했다. 시즌 개막 전까지 학교에서 자체 훈련하며 고등학교, 대학교 팀과 연습경기가 잡혀 있다”라며 동계훈련 계획부터 이야기했다.

계속해 정 코치는 “팀 전력이 약한 편이다. 신장도 작아서 얼리 오펜스를 중점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수비 역시 강한 압박 수비를 펼칠 것이다”라며 올 시즌 구상도 들려줬다.

지난 시즌으로 시선을 돌린 그는 “작년은 팀 구색이 잘 안 맞았다. 중간에 관두는 선수들도 있었고, 내부 문제로 팀이 좀 어수선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추구하는 농구를 보여주기가 어려웠다. 올해는 팀이 좀 안정이 돼서 원하는 스타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코치는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

“빠른 농구를 좋아한다. 신장이 작다 보니 공격에선 얼리 오펜스를 전개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수비에선 압박 수비를 연습하고 있는데, 원하는 부분이 잘 나오기 위해 팀워크에 중점을 두고 있다.”

11명(3학년 4명, 2학년 4명, 1학년 3명)으로 선수단을 꾸린 강원사대부고. 팀 전력은 약한 편이지만,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있는 건 긍정적인 요소.

“11명 전원 가용이 가능하다. 사실, 전력은 올해보다 앞으로가 더 좋을 것 같다. 2학년과 신입생의 기량이 괜찮다. 올해 색깔을 내년, 내후년에도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 잘 이뤄진다면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정병호 코치의 말이다.

올 시즌 팀의 키 플레이어는 김진호(195cm, F,C).

정 코치는 “주장인 김진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팀의 기둥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파이팅이 넘치고 열심히 하는 선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줘야 팀 경기력도 살아난다. 활기차고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 팀 분위기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았다”라며 캡틴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김진호가 중심을 잡지만, 지난 시즌 팀의 핵심 이태우(명지대)의 공백을 완전히 지우진 못한 듯하다.

정 코치는 “이태우의 빈자리가 크다. 가드로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선수가 없다. 그 자리를 메꿀 수 있는 선수가 부족해서 경기 운영에선 작년만큼 매끄럽지 못하다. 그래서 팀워크를 더 강조하는 이유다. 목표는 16강이나 8강 정도로 잡고 있다”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팀워크를 재차 강조했다.

 

#사진=강원사대부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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