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제임스와 연장계약 ... 2년 8,5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3 1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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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간판을 확실하게 대우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가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 계약기간 2년 8,5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아직 레이커스와 제임스의 계약이 남아 있는 가운데 연장계약이 체결됐다. 레이커스는 지난 2017년 여름에 제임스를 영입했다. 제임스는 계약기간 4년 1억 5,400만 달러 최고대우로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는 계약으로 제임스는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옵션을 사용해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사실상 1년 계약이 남은 셈이다. 레이커스는 한 번 더 제임스에게 연간 4,250만 달러의 최고대우로 앉히면서 전력유지에 만전을 기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2022-2023 시즌까지 레이커스에 남게 됐다. 별도의 선수옵션 포함여부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옵션이 없는 완전한 보장 계약이다.
 

제임스가 2022-2023 시즌까지 레이커스맨으로 남게 되면서, 재계약을 앞둔 앤써니 데이비스의 계약기간도 사실상 정해졌다고 봐야 한다. 데이비스는 선수옵션이 들어간 3년 계약을 맺을 확률이 높다. 제임스와 똑같은 계약기간은 아니지만, 2021-2022 시즌 후에 옵트아웃 후 재계약을 맺는다면 10년차 최고대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데이비스의 재계약이 최소 2년 이상 보장된 계약으로 들어설 경우,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부터 최소 두 시즌 더 원투펀치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는 규합 첫 해인 지난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면서 위력을 떨쳤다. 다른 선수들의 활약도 뒤따랐지만, 이들 둘의 활약이 가히 결정적이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67경기에 나서 경기당 34.6분을 소화하며 25.3점(.493 .348 .693) 7.8리바운드 10.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10.2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생애 처음으로 평균 어시스트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경기당 9.1개로 2위에 오른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어시스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레이커스는 제임스와의 연장계약으로 꾸준히 대권주자로 군림할 전망이다. 이번에 레존 론도(애틀랜타), 에이브리 브래들리(마이애미), 드와이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모두 이적했지만, 돋보이는 보강을 통해 전력누수를 최소화했다. 샐러리캡이 여의치 않았으나 자베일 맥기(클리블랜드)의 잔여계약도 트레이드로 잘 정리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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