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를 끊은 인디애나, "우리의 DNA는 계속 싸우는 것"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1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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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승리한 인디애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샬럿 호넷츠와 경기에서 127-118로 승리했다.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2승 13패를 만들었다.

인디애나는 지난 시즌 NBA 파이널에 오른 팀이다. 2023~2024시즌에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오르며 동부의 강호로 떠올랐다. 그러나 파이널 중 에이스 타이리스 할리버튼(196cm, G)이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 됐다. 이번 시즌 아웃을 통보받았다.

이에 인디애나는 큰 보강 없이 시즌을 준비했다. 그러나 다른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치며 동부 최하위권에 머무르게 됐다. 첫 14경기에서 1승을 거뒀다.

그러나 릭 칼라일 인디애나 감독은 팀을 포기하지 않았다. 할리버튼 없이 시즌을 치러야하는 상황이었지만, 리더십으로 팀을 다잡았다. 경기마다 "우리의 DNA는 계속 싸우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선수들에게 던졌다.

이런 주문은 샬럿과 경기에서 완벽하게 이행됐다. 인디애나는 전반을 주도했다. 3점슛 16개 중 9개를 성공시키며 57.4%의 성공률로 샬럿을 압도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나왔다.

후반전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파스칼 시아캄(206cm, F)의 득점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고,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수비까지 연속으로 성공하며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경기에서 승리한 칼라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DNA는 계속 싸우는 것이다. 상황이 어려워질 때를 좋아한다.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기하는 것이 우리다. 팬들도 우리를 믿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 한 달여 간의 부진에 대해서는 "이런 역경 속에서 기회가 생긴다. 우리는 그 기회를 찾아야 한다. 지금까지 힘들었지만, 선수들의 정신이 좋고 함께 싸우고 있다"라며 팀의 단합을 강조했다.

동부 최강 팀의 몰락이다. 그러나 칼라일 감독은 포기하지 않았다. 주축 선수들이 돌아온다면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이번 시즌 출발은 아쉬웠다. 그러나 여전히 강팀을 잡을 수 있는 저력을 갖춘 팀이다. 과연 이번 시즌 인디애나의 방향은 어디로 향할지 기대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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