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로케츠가 기존 전력으로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치른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의 데니스 슈뢰더(가드, 185cm, 78kg)가 계약해지를 원치 않는다고 전했다.
슈뢰더는 이번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보스턴 셀틱스에서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트레이드 직후, 슈뢰더가 계약을 해지해 이적시장으로 나올 가능성이 거론됐다. 하지만 슈뢰더는 휴스턴에서 이번 시즌을 마치길 바라고 있다.
이는 휴스턴도 마찬가지. 휴스턴은 남은 시즌을 치르기 위한 백업 포인트가드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경험을 두루 갖춘 슈뢰더가 남은 시즌을 치르는 휴스턴의 어린 선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그와 함께 하길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슈뢰더도 당장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거나 우승 도전에 나서는 구단에서 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나 막상 자유계약선수가 되더라도 어느 팀이 그를 원할지 의문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오프시즌에서 드러난 것처럼 막상 그에 대한 시장에서 가치가 크지 않았던 만큼, 일단 이번 시즌을 치른 뒤 거취를 결정하려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
그는 지난 시즌 LA 레이커스에서 뛰었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로 그를 데려오기 위해 1라운드 티켓 지출을 감행했다. 그러나 슈뢰더가 뛸 때 막상 레이커스와의 조합은 훌륭하진 않았다. 그럼에도 레이커스는 그를 원했던 만큼, 연장계약을 제시했으나 슈뢰더가 거절했다. 당시 레이커스가 제시한 계약조건은 무려 4년 8,400만 달러였다.
그러나 슈뢰더는 해당 조건을 거절했으며, 훨씬 더 높은 조건의 계약을 바랐다. 시즌이 끝난 이후, 계약이 만료된 그는 FA가 됐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으며, 보스턴과 계약했다. 보스턴은 계약기간 1년 590만 달러로 슈뢰더를 붙잡았다. 그러나 마감시한을 앞두고 그를 트레이드하면서, 대니얼 타이스를 영입했다.
슈뢰더는 이번 시즌 보스턴과 휴스턴에서 5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2분을 소화하며 14.2점(.436 .343 .852) 3.4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휴스턴에서는 세 경기에 출격했으나 17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경기에서 23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두 경기에서는 야투 난조에 시달리며 부진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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