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의 빌럽스 코치, 포틀랜드 차기 감독 유력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6-09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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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
 

『The Athletic』의 존 홀린저 기자에 따르면, 포틀랜드의 차기 감독으로 LA 클리퍼스의 천시 빌럽스 코치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포틀랜드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이후 테리 스터츠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 스터츠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면서 포틀랜드는 새로운 지도자 물색에 나섰다. 이후 빌럽스 코치를 필두로 마이크 댄토니 코치(브루클린), 제프 밴 건디 전 감독, 주완 하워드 감독(미시건)이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제이슨 키드 코치(레이커스)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이 됐다. 그러나 키드 코치는 포틀랜드 감독 후보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이에 자신이 직접 제외 의사를 밝혔으며, 큰 이변이 없는 한 레이커스 코치로 남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혹은, 다른 팀의 감독으로 지휘봉을 잡을 확률도 없지 않다.
 

키드 코치가 빠진 가운데 포틀랜드는 빌럽스 코치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빌럽스 코치는 선수 시절 우승 경험은 물론 동료들을 잘 이끄는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지난 2013-2014 시즌을 끝으로 지도자나 경영자로 곧바로 일하진 않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클리퍼스가 감독 교체와 코치진 개편을 단행할 때, 클리퍼스 코치진으로 합류했다.
 

포틀랜드는 데미언 릴라드를 중심으로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우승 도전에 나설 지도자를 원하고 있다. 오프시즌에 선수단 개편까지 뒤따를 수도 있다. 릴라드와 유섭 너키치를 제외한 여러 선수가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 있다. 이미 현지에서는 C.J. 맥컬럼이 잠재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점치고 있다.
 

포틀랜드가 감독 선임을 완료할 경우, 수뇌부, 경영진과 상의 후 선수단 개편 여부가 최종적으로 결정이 될 전망이다. 맥컬럼은 물론 로버트 커빙턴과 데릭 존스 주니어도 트레이드가 될 여지가 없지 않다. 시즌 후 노먼 파월이 선수옵션 행사가 유력한 가운데 잭 칼린스와는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된다. 칼린스는 최저연봉으로 붙잡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수의 포워드를 영입하며 외곽 전력을 다졌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주축들의 부상을 비켜가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영입한 선수들이 부진하면서 기대와 달리 탄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는 파월을 품으면서 전력을 채웠으나 플레이오프에서 덴버 너기츠를 넘어서기에 모자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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