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한 새크라멘토’ 사보니스, 끝내 시즌 마감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0 10:15:48
  • -
  • +
  • 인쇄


새크라멘토 킹스가 더는 시간을 끌지 않기로 했다.
 

크리스 헤인즈 기자에 따르면,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새크라멘토의 도만타스 사보니스(포워드-센터, 216cm, 109kg)가 수술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던 그는 끝내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없게 됐다. 그는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돌아올 전망이다.
 

새크라멘토는 잭 라빈(오른발)이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데 이어 사보니스마저 수술을 받게 되면서 졸지에 주요 전력을 모두 잃은 셈이 됐다. 시즌 내내 온전하게 가동되지 못한 데다 정작 상당한 몸값을 받는 이들의 출장률이 저조하면서 새크라멘토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더구나 시즌 내내 사보니스는 물론 라빈을 트레이드하려는 가능성을 엿보기도 했다. 현실적으로 사보니스는 부상으로 인해 가치가 떨어졌다고 봐야 하며, 라빈은 고액 계약이라 트레이드가 쉽지 않았다. 그나마 데니스 슈뢰더, 키언 엘리스(이하 클리블랜드)를 트레이드하면서 한 숨 돌리긴 했으나, 여전히 구단 운영 방향을 가늠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사보니스는 이번 수술 결정 전까지 19경기에 나선 게 전부였다. 지난 시즌까지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늘 70경기 이상을 뛰었으나, 이번에는 달랐다. 부상으로 11월 하순부터 1월 중순까지 같은 부상으로 내리 결장하기도 했던 그는 1월 중에 돌아왔다. 하지만 이달 초에 재차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사실상 몸상태가 온전치 않았다고 봐야 한다.
 

그는 경기당 29.7분 동안 15.8점(.543 .185 .727) 11.4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19점 13리바운드를 꾸준히 책임진 것을 고려하면 여러모로 부진했다. 아무래도 시즌 초에 부상으로 계획이 틀어졌으며, 돌아왔음에도 전반적인 상태가 양호하지 않았던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짐작된다. 감독이 바뀐 것도 간과할 수 없다.
 

한편, 사보니스의 계약은 이번 시즌을 포함해 3년 약 1억 3,647만 달러가 남아있다. 이번 시즌 구단에서 연봉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그와 라빈의 연봉 총합은 약 9,0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그러나 전반적인 기여도는 사보니스가 지난 세 시즌만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