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허더와 재계약 ... 3년 2,700만 달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0: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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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피스턴스가 외곽 전력을 대폭 살찌우고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케빈 허더(가드-포워드, 201cm, 90kg)와 재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계약기간 3년 2,700만 달러다. 별도의 옵션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연간 9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아내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021-2022 시즌에 앞서 연장계약(4년 6,500만 달러)을 체결했다. 새크라멘토 킹스가 해당 계약을 안겼으나, 정작 계약 이후 몸값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결국,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만기계약이라 재차 트레이드됐다. 디트로이트가 제이든 아이비의 계약을 덜어내기 위해 그를 받기로 했다.
 

디트로이트는 허더에 만족하는 모양새다. 하물며 최근 트레이드로 아이제이아 조를 품으면서 외곽 공격을 강화했다. 허더를 붙잡은 이상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완전하게 보장되지 않는 던컨 로빈슨과는 결별이 예상된다. 연간 1,132만 달러를 받는 조와 허더를 더해 3점슈터에 연간 2,000만 달러를 투자한 셈이다.
 

허더는 지난 시즌 시카고와 디트로이트에서 69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2.4분을 소화하며 10점(.451 .308 .775) 3.5리바운드 2.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레이드 이후 디트로이트에서는 25경기에서 평균 20.5분 동안 8.6점 2.8리바운드 2.5어시스트 1.1스틸에 그쳤다. 지난 시즌 내내 3점슛이 잘 들어가지 않으며 고전했다. NBA 진출 이래 가장 낮은 성공률에 머물렀다.
 

그런데도 디트로이트가 장기계약을 안긴 것을 보면 그의 3점슛에 거는 기대가 적잖은 모양새다. 실질적으로 지난 2022-2023 시즌에 생애 최다인 평균 15.2점을 올린 이후 평균 득점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물며 성공률은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새다. 이전 시즌에 평균 33.8%에 그쳤으나, 지난 시즌에는 30%를 겨우 넘긴 게 전부였다.
 

개인통산 정규시즌 3점슛 성공률이 36.8%로 준수하다. 3점슛 외에도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어 디트로이트가 주요 조각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서도 5경기 출전에 경기당 9.2분을 뛰며 1.2점(.286 .400 .---)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해당 계약이 다소 커 보이는 느낌을 지울 수는 없다.
 

사진 제공 = Detroit Piston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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