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학교가 처음으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부산대는 3일(토)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대학교와의 준결승에서 60-50으로 패했다.
부산대는 이날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광주대와 대등했다. 후반 초반에 앞서 가면서 분위기를 잡았으나 고비 때마다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쉬운 기회를 연거푸 놓쳤는가 하면 주포인 박인아를 제외하고는 좀처럼 뚜렷한 활약을 펼친 이가 없었다.
결국, 부산대는 광주대에 결승 진출을 내주고 말았다. 박인아가 경기 내내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 부족과 수비 시에 많은 리바운드를 빼앗기면서 패배를 자초했다. 뿐만 아니라 자유투에서도 아쉬운 면모를 보내면서 한계를 보였다.
박인아는 이날 단연 돋보였다. 이날 가장 많은 23점을 포함해 9리바운드 6어시스트 7스틸을 버무리며 어김없이 존재감을 뽐냈다. 특히 많은 리바운드와 스틸은 이날 경기에 대한 그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 팀이 끌려 다니는 와중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어시스트도 동료들이 득점을 어느 정도 완성했다면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만들어낼 법 했다. 그러나 그녀 외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가 없었으며, 이로 인해 후반에 한계를 드러내고 말았다.
경기 후 박인아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 그녀가 패스로 만든 쉬운 공격 기회가 끝끝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자 탄식을 내뱉었던 그녀는 경기 후 고개를 숙였다.
그녀는 “아쉽다. 이번에도 우승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동생들에게도 같이 하면서 우승이라는 기쁨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안 좋은 기록으로 남게 됐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박인아는 “매번 이길 수는 없다”라면서 그녀다운 면모를 뽐냈다. 평소에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누구보다 진지하면서도 진취적으로 임하고 있는 그녀는 “목표에 다가서고자 열심히 하겠지만,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며 의지를 내보였다.
비록 부산대의 우승 행진은 끝났다. 그러나 아직 금년에 남은 대회가 있다. 박인아는 남은 대회와 프로 진출을 시도하기 위해 어김없이 농구장을 찾을 것이다. 아직 박인아와 부산대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사진_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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