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칼 시아캄과 브랜든 잉그램, 이주의 선수 선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2-08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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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랩터스의 파스칼 시아캄(포워드, 203cm, 104kg)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브랜든 잉그램(포워드, 203cm, 86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시아캄과 잉그램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시아캄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네 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8-2019 시즌에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이 된 이후 시즌마다 수상에 성공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아쉽게도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두 번이나 뽑힌 이후 2020년 1월 마지막 주를 끝으로 상과 인연이 없었으나 오랜 만에 다시금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토론토는 지난주에도 연승을 이어갔다. 이전 주부터 시작된 연승을 ‘6’으로 늘리면서, 이번 시즌 두 번째 6연승에 성공했다. 전력상 만만치 않은 구단과 잇따른 경기가 치러졌음에도 불구하고 토론토는 애틀랜타 호크스, 마이애미 히트, 시카고 불스를 꺾었다. 선두권에 있는 팀을 모두 이겨내면서 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
 

그 중심에 시아캄이 있었다. 지난주에만 경기당 40.1분이라는 많은 시간을 뛰었다. 닷새 간 네 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도 꾸준했다. 그는 주간 평균 24.8점(.493 .500 .806) 10.5리바운드 4.8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안팎을 오가며 고른 득점을 올린 그는 주간 평균 ‘25-10-5’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쳤을 정도로 대단한 한 주를 보냈다.
 

그는 시즌 초반에 부상으로 나서지 못했던 공백을 메우기로 작정이라도 한 듯 공수 양면에서 빛났다.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에서는 공격리바운드 시즌 최다 동률인 7리바운드를 따냈다. 이날 어렵지 않게 더블더블을 작성하면서 토론토 연승에 큰 밑거름이 됐다. 5일 애틀랜타전에서는 시즌 최다인 33점을 몰아쳤다.
 

전반적인 공격 시도가 돋보였던 것은 아니었다. 마이애미전에서 야투 난조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제외하고는 시즌 평균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며 공이 20점 이상을 사냥했다. 애틀랜타전에서는 3점슛 세 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등 외곽에서도 돋보였으며, 무려 70%에 육박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다.

# 시아캄의 지난주 경기일지
1일 vs 애틀랜타 25점(.529 .500 .750)  6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2블록
2일 vs 마이애미 16점(.357 .333 .714)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4일 vs 시 카 고 25점(.409 .250 .857) 13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
5일 vs 애틀랜타 33점(.688 1.000 .889)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잉그램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주간 최고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출발이 늦었던 그는 시즌 중반 이후 경기력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시즌마다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두 번 모두 12월 말에 뽑혔으나 이번에는 처음으로 2월 초에 선정됐다.
 

뉴올리언스는 지난주에 네 경기에서 3승을 수확했다. 이전 주부터 이어온 연패에서 비로소 탈출하면서 곧바로 3연승으로 반전에 성공했다. 4연패에 탈출하면서 가까스로 한 숨 돌렸다. 그간 잉그램이 부상으로 1월 말부터 5경기 연속 결장한 것이 뼈아팠다. 잉그램이 돌아온 이후 연승을 이어갔으며, 전력이 약한 팀과의 대결에서 이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는 세 경기에서 경기당 35.5분을 뛰며 27.3점(.475 .400 .846) 3.3리바운드 9.3어시스트 1.7스틸 1.3블록을 기록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특히, 주간 평균 두 자릿수에 버금가는 어시스트를 뿌리면서 동료들의 득점을 확실하게 도왔다. 이번 시즌 초반에 이미 12어시스트를 곁들인 바 있으나, 두 경기 연속 12어시스트를 달성한 것은 생애 처음이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는 연이은 원정 일정을 잘 치를 수 있었다. 비록 상대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휴스턴 로케츠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팀이지만, 중간에 덴버 너기츠를 상대하는 등 만만치 않은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잉그램이 공격에서 활로를 잘 찾아내면서 뉴올리언스가 시즌 두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5일 덴버전에서는 38분 28초라는 많은 시간을 뛰면서 23점 12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이날 그의 실책은 단 하나에 불과했다. 그만큼 그가 코트 위에 있을 때 생산성이 대단했으며, 기대 이상의 안정감을 선보였다. 비록 7일 휴스턴전에서 4실책을 저지르며 실책이 늘었으나, 지난주에 그가 범한 실책은 단 5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깔끔한 경기력을 자랑했다.

# 잉그램의 지난주 경기일지
2일 vs 피스턴스 26점(.444 1.000 .900)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
5일 vs 너 기 츠 23점(.400 .000 1.000)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스틸 2블록
7일 vs 로 케 츠 33점(.571  .600 .667) 3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스틸 1블록 3점슛 3개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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