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높게’ 단국대, 4주간 평창 전지훈련 진행

김대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1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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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는 우승을 목표로 전진하고 있다.

대학 농구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단국대는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자신들의 이름을 알렸다. 2007년 농구대잔치 3위, 2008년과 2010년에는 종별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했고, 마침내 2011년에는 종별선수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창단 첫 우승을 거뒀다.

2016년에 부임한 석승호 감독은 2017년 전국체전 준우승과 2019년 종별선수권 우승을 만들어냈다. U-리그에서도 그의 지도력은 빛났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PO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017년에는 4강까지 올랐다.

단국대는 2021년 시즌 U-리그 1차대회와 MBC배 농구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하면서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다. 윤성준(현대모비스)과 조종민이 졸업했지만, 이경도(184cm, G)와 염유성(187cm, G)이 건재하다. 조재우(200cm, C)와 지승태(199cm, C)의 더블 포스트도 위력적이다.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단국대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석승호 감독은 “전지훈련 장소는 평창으로 정했다. 12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한다. 평창에는 올림픽 때 만든 신설 체육관이 있다. 또한, 농구부만 쓸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서 오전, 오후, 야간, 주말에도 언제든 사용이 허용된다. 난방도 잘 되어 있다”며 평창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훈련을 시작 후 일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해서 신입생은 물론 재학생들 모두 컨디션이 엉망이었다. 2~3주간은 체력 훈련보다는 몸을 만드는 훈련에 가깝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고등학교 팀들도 이곳으로 오게 되면서 연습 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다만, 경기를 통해 전술적인 부분보다는 경기 체력을 올리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며 선수들의 몸 상태에 따라 훈련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국대는 전통적으로 빠른 농구를 추구했다. 2021년 시즌에도 ‘3가드 시스템’으로 얼리 오펜스 및 앞선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는 스타일의 농구를 펼쳤다.

석승호 감독은 “트랜지션을 빠르게 하고 얼리 오펜스를 강조하려고 한다. 수비에서의 압박도 중요하다. 모두 체력적인 부분이 많이 강조되는 전술이다. 다만, 선수들의 몸 상태가 완전치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강하게 훈련하기보다는 조금씩 맞춰나가려고 한다”며 체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단국대는 총 8명의 신입생들이 입학을 앞두고 있다. 허진석(낙생고), 서동원(휘문고), 최강민(군산고), 김명찬(천안쌍용고), 문누리(강원사대부고), 송재환(대전고), 권성별(충주고), 윤상혁(청주신흥고)이 그 주인공들이다.

석 감독은 “가지고 있는 능력을 현재까지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가진 선수들의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 신입생 중에서는 (송)재환이(188cm, G)와 (최)강민이, (서)동원이가 포지션 대비 신장이 크다. 특히, 포워드 포지션에 보강이 필요했다. 그중 강민이와 동원이가 신장이 192~193cm 정도 되는데, 포워드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학생들과의 호흡을 잘 맞춰나가야 한다”며 신입생들에 관해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목표는 4강 이상으로 잡고 있다.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또한, 목표는 항상 높게 잡는다. 큰 목표를 설정해야 선수들도 잘하는 듯하다. 매번 6강을 이야기하니, 6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재우, (지)승태, (이)경도, (염)유성이, (이)두호를 주축으로 해서 U-리그 결승에 꼭 진출하고 싶다”며 2022년 시즌 목표는 우승이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UBF(대학농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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