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OOP 리그] '이강호 웃고, 정성조 울다' 제이크루, 마스터욱에 역전승 … 최소 3위 확보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3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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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루가 이강호 활약으로 마스터욱전 역전극을 실연했다. 최소 정규리그 3위를 확보했다.

제이크루가 지난 6월 23일 파주 명필름아트센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23 MG새마을금고보험 ONE HOOP 농구 리그 3라운드 A조 마스터욱과의 경기에서 역전승했다. 2on2와 1on1에서 연패했지만, 3on3 승리로 뒤집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7점을 획득한 제이크루의 승점은 43점. 최소 정규리그 3위를 확보했다.

이강호가 폭발했다. 3점 6방 포함 40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이진규도 3on3에서 힘을 냈다. 대역전극을 집필했다. 김윤도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면, 3명으로 나선 마스터욱은 스윕 기회에서 역전패로 아쉬움을 삼켰다. 제이크루와 2라운드 맞대결과는 다르게, 3on3에서 체력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정성조는 3점 11방에 5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으로 원맨쇼를 펼쳤다. 하지만, 동료들의 부족했던 지원 사격으로 마지막 순간에 웃지 못했다.

- 2on2
김윤이 한 번 범핑 후 페인트존 점퍼로 제이크루 첫 득점을 올렸다. 이강호도 연이어 원 드리블 점퍼를 터트렸다.
마스터욱은 정성조의 활약으로 반격했다. 정성조는 3점 2방으로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팽팽한 승부 흐름은 전반 내내 이어졌다.
그러나 마스터욱이 김동훈의 점퍼와 정성조의 버저비터 3점으로 15-11, 4점 차 우세로 전반을 마쳤다. 한 끗 차이였다.
2연속 점퍼로 후반 시작을 알린 이강호였다. 이강호의 전매특허인 학다리 페이더웨이 득점.
마스터욱도 곧바로 반격했다. 전반 맹활약했던 정성조가 3점을 기록했고, U파울까지 획득했다. 차분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었다.
정성조는 멈추지 않았다. 이강호에게 득점을 허용했지만, 제이크루 추격 흐름을 잠재우는 3점으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강호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쏜살같은 림어택과 3점으로 다시 우세를 찾았다(24-23).
하지만 정성조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단 0.4초를 남기고, 돌파로 재역전 득점을 올렸다. 마스터욱은 마지막 수비에 성공, 승점 3점을 획득했다.

- 1on1
이강호가 김동훈을 상대로 1on1 시작을 알렸다. 2on2에서 좋은 슈팅 감각을 자랑한 이강호에게 기회는 한 번이면 충분했다. 기분 좋은 첫 승을 기록했다.
이어 정성조가 이강호를 저지하러 나섰다. 한 번씩 공격을 주고받았고, 재치 있는 훅슛으로 이강호를 잡아냈다.
제이크루와의 2라운드 1on1 맞대결에서도 3승을 기록한 정성조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진규와 김윤까지 잡아내면서, 3라운드 역시 3승을 수확했다.
마스터욱이 정성조의 원맨쇼로 1on1까지 승점 5점을 확보했다. 스윕을 정조준했다. 

- 3on3
김윤의 페인트존 점퍼로 3on3를 시작한 제이크루였다. 이진규의 3점까지 묶어, 5-0으로 도망갔다.
정성조에게 3점을 허용한 제이크루는 이강호의 3점으로 기세를 유지했다. 김윤도 드라이브 인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그러나 제이크루는 1쿼터 막판 정성조에게 4점 플레이를 허용했다. 1쿼터 중반 경기력에 비해 만족하기 어려운 막판을 보냈다. 14-11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on2와 1on1에서 모두 패한 제이크루는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할 수 있는 3on3에서 모든 체력을 집중했다. 한 발 더 뛰었고, 이전보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단연 돋보인 선수는 이강호였다. 이강호의 손끝을 떠난 슈팅은 어김없이 림을 갈랐다. 이강호는 2쿼터 시작 후 1분 만에 점수 차를 13점 차까지 벌렸다.
이강호는 2쿼터 종료를 알리는 버저비터까지 터트렸다. 제이크루는 2쿼터에 35-17까지 훌쩍 달아났다.
제이크루의 화력이 3쿼터에도 식지 않았다. 이진규도 이강호와 더불어 3점을 여러 차례 기록했다.
3명으로 출전 명단을 구성한 마스터욱은 정성조 홀로 분투했다. 내외곽을 오가며,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그럼에도 제이크루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48-28). 3쿼터는 이진규의 시간이었다.
마스터욱이 빠른 공격으로 4쿼터에 승부수를 던졌다. 대부분 공격을 4초 안에 시도했다.
반면, 제이크루는 굳히기에 나섰다. 시간을 모두 소모하면서, 확실한 기회를 노렸다.
3on3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제이크루였다. 이강호와 이진규 쌍두마차 활약이 빛났다.

[경기 결과]
* 2on2
마스터욱 25(15-11, 10-13)24 제이크루

* 1on1
마스터욱 3-1 제이크루
- 김동훈 vs 이강호(승)
- 정성조(승) vs 이강호
- 정성조(승) vs 이진규
- 정성조(승) vs 김윤

* 3on3
제이크루 58(14-11, 21-6, 13-11, 10-16)44 마스터욱

[선수 기록(2on2 + 3on3)]
제이크루
이강호 40점(3점 6개) 8리바운드
김윤 17점 13리바운드
이진규 17점(3점 4개)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양선 8점 7리바운드 1스틸
박준하 2리바운드

마스터욱
정성조 52점(3점 11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 1블록슛
이동윤 9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김동훈 8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사진 = 바스켓코리아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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