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올랜도 매직이 유망주의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ESPN.com』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의 ‘Minister of Defense’ 조너던 아이삭(포워드, 211cm, 104.3k)이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이번 시즌은 물론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출장도 어렵게 됐다.
재개된 시즌에서 첫 중상자가 나왔다. 아이삭은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다쳤다. 이날도 벤치에서 출전한 그는 부상 전까지 14분 36초를 뛰며 코트를 누볐다. 4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올랜도는 새크라멘토를 꺾으면서 연승을 이어갔지만, 아이삭의 부상으로 더 큰 것을 잃었다.
이전 경기에서 공백을 뒤로하고 돌아온 그는 16점 6리바운드를 올리며 가능성을 남겼다. 16분 29초를 뛰었음에도 출전시간 대비 양호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올랜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 재개를 앞두고 아이삭의 복귀가 결정되면서 올랜도는 천군만마를 얻었다. 그러나 불과 두 경기 만에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장기간 결장이 유력하다.
아이삭은 이번 시즌에 왼쪽 무릎을 다쳐 장기간 이탈한 바 있다. 1월 2일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다치면서 전력에서 제외됐다. 이후 긴 공백기를 가져야 했던 그는 시즌이 재개되면서 출격이 확정됐다. 대개의 부상 선수들이 복귀에 조심스럽게 접근한 가운데 아이삭도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몸 상태를 조율했다.
그러나 뜻하지 않은 큰 부상으로 당장 이번 시즌은 고사하고 다음 시즌에 대한 전망도 어두워졌다. 올랜도는 이번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하다. 아이삭이 가세해 골밑 전력이 보다 탄탄해졌으며, 단적인 예가 지난 브루클린전이었다. 하지만, 아이삭이 큰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향후 운영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올랜도의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은 아이삭을 벤치에서 내세웠다. 많은 시간이 아닌 평균 16분 정도를 뛰게 했다. 아무래도 부상 이후 공백이 적지 않았던 만큼, 벤치에서 내세우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을 터. 하지만, 안타깝게도 4쿼터 9분 19초를 남겨둔 시점에서 상대와 접촉하지 않았음에도 무릎을 다치고 말았다.
아이삭은 이번 시즌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전까지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7분을 소화하며 12점(.463 .330 .767) 6.9리바운드 1.4어시스트 1.6스틸 2.4블록을 기록했다. 해마다 성장하고 있는 아이삭은 지난 시즌부터 주전 파워포워드 자리를 꿰찬 이후 올랜도를 대표하는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아이삭은 다가오는 2020-2021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올랜도는 이번 시즌 후에 신인계약 만료를 앞둔 그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그러나 아이삭의 부상으로 연장계약은 맺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2021년 여름이면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올랜도가 앉힐 수 있는 만큼, 그의 회복과 추후 시장 상황을 두루 관망하며 결장할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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