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댈러스 매버릭스가 2021년 여름을 겨냥하고 있다.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포워드, 211cm, 109.8kg) 영입에 앞서 있는 팀이라 밝혔다. 댈러스는 또 한 명의 슈퍼스타 영입을 통해 막강한 전력을 구축하길 바라고 있으며, 아데토쿤보를 데려갈 경우 우승후보로 급부상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댈러스에는 이미 루카 돈치치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자리하고 있다. 기존 유러피언듀오에 아데토쿤보까지 더해진다면, 유럽 출신의 막강한 BIG3를 꾸리게 되며, 유력한 대권주자로 급부상하게 된다. 무엇보다, 돈치치와 아데토쿤보가 한 팀에서 뛴다면 그 위력이 실로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이들 셋 다 아직 어린 선수들로 향후 꾸준히 강호로 군림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진일보하면서 2년차에 생애 첫 올스타와 올-NBA 퍼스트팀에 입성한 돈치치는 댈러스의 확고부동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시즌부터 간판이 될 떡잎임을 여과 없이 선보인 그는 이번 시즌 들어 팀을 확실하게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포르징기스의 부상 결장에도 불구하고 LA 클리퍼스를 맞아 선전을 펼쳤다. 돈치치의 역할이 단연 컸다.
아데토쿤보는 2년 연속 정규시즌 MVP를 차지한 검증된 카드다.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만큼, 기존 소속팀인 밀워키 외에도 댈러스, 마이애미 히트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들 외에 다른 팀들도 아데토쿤보 영입전에 적극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그를 데려갈 경우 전력을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다.
댈러스의 조건도 충분하다. 다음 시즌을 끝으로 기존 선수 대부분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돈치치가 신인계약 4년차를 맞이하기에 연장계약을 안긴다고 하더라도 해당 계약은 2022-2023 시즌부터 적용되며, 포르징기스와의 기존 계약을 드와이트 파월, 막시 클리바, 세스 커리까지 전력감이 적정가에 남아 있다. 아데토쿤보를 데려와도 충분한 상황이다.
서로 공을 들고 있어야 하는 돈치치와 아데토쿤보와의 조합이 얼마나 대단할지는 의문이지만,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이들이라 이내 조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이보다 막상 댈러스가 앞서 있다고는 하나 아직 1년이 남아 있는 만큼, 댈러스가 최종적으로 그를 품을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한편, 아데토쿤보는 이번 오프시즌에 밀워키와 연장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 밀워키는 최고대우를 상회하는 연장계약을 안길 수 있다. 그러나 밀워키의 전력이 다소 아쉬운 만큼, 그가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지 못한 점을 고려하면, 연장계약을 맺기보다는 내년 여름에 이적시장에 나갈 것이 유력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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