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됐다. 인터뷰는 6월 15일 오후에 진행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유민수(201cm, F)는 현재 고등학교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뽑힌다. 큰 키와 빠른 스피드,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유민수는 본인의 활약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유민수는 “아직까지 만족한 경기가 없다. 내 100%를 다 못 보여준 것 같다. 고등학교 졸업 전에는 내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과연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유민수가 본인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할 수 있을까?
농구는 언제 시작하셨나요?
어렸을 때부터 농구를 좋아했습니다. 엘리트 농구를 시작한 것은 중학교 1학년 겨울이었습니다. 그전에는 친구들과 가볍게 했습니다. 중학교 1학년 때 농구 동아리를 갔고 클럽 대회도 참가했습니다. 그 대회에서 주성중 코치님께서 좋게 봐주셔서 스카웃 제의를 주셨습니다. 당시 코치님께서 저에게 볼을 다룰 줄 안다고 칭찬해주시면서 스카웃 하셨습니다. (웃음)
엘리트 농구를 처음 접하셨을 때는 어떠셨나요?
그때 선수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특히 제 포지션에는 형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자마자 주전으로 뛰는 경기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몰랐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계속 훈련 하면서 빠르게 적응해갔습니다. 2학년 때부터는 자신감도 생기고 동작들도 자연스러워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농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해했습니다.
이후 청주신흥고로 가셨습니다
아무래도 위치적으로도 가깝고 당시 선생님께서도 너무 좋게 봐주셨습니다. 팀 상황도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제 포지션에 선수들도 많이 없었고 같이 뛰었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전으로 뛸 수 있을 것 같다고 믿음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랑 잘 맞고 편할 것 같아서 청주신흥고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너무나도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고등학교로 가셨을 때 어떠셨는지요?
중3 겨울 때부터 고등학교에서 같이 했는데 확실히 수준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 때는 제가 피지컬로 뭔가를 할 수 있었는 데 고등학교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연습 경기때 잠깐만 뛰어도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습니다. 경기 속도나 패턴 등의 움직임도 많이 달랐습니다.
무엇보다도 제 역할이 많이 변했습니다. 중학교 때는 인사이드에서만 플레이했습니다. 당시에는 키도 크고 힘도 좋아서 충분히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에 올라온 이후부터는 외곽 플레이를 익히고 있습니다. 감독님도 많이 요구하셨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항상 외곽 플레이를 더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일대일 공격이나 이대이 공격도 더 적극적으로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무대에서도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셨습니다
지난 시즌은 저희 2학년들 위주로 대회에 나갔습니다. 전국체육대회에서 동메달, 추계 중고 남녀농구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고요. 그래서 많은 관심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당시 좋게 봐주신 덕분에 U-19 예비 명단에도 들어갔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생각도 많이 했고요. 그래도 명단에 뽑힌 후 많은 동기부여가 생겼습니다.
어떤 부분이 잘 이뤄지셨나요?
당시 3학년은 한 명이었고 2학년들 위주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에 비해서 크게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나가 되어 열심히 뛰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이 하나가 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았고 모두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그 어느 팀이랑 붙어도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은 어떠신가요?
팀도 개인도 기대 이하입니다. 작년에 워낙 잘해서 기대가 컸는데 전반기에는 생각보다는 성적이 별로였습니다. 다들 연습에 비해 경기력이 안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기였습니다. 특히 슈팅이 아쉬웠습니다. 동계 훈련부터 외곽 플레이를 많이 연습해서 자신감이 있었는데 충분히 보여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인사이드 몸싸움도 기피했습니다. 아직도 반년이 남은 만큼 각오를 다시 다지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플레이 자체에 자신감이 많이 붙었습니다. 이제는 더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근황은 어떻게 되시나요?
아직 학기 중이어서 오전에는 수업을 듣습니다. 오후에는 체력운동 위주로 운동을 합니다. 외부에서 트랙을 뛰고 있습니다. 슈팅 정확도가 아쉬운 것 같아서 야간에는 슈팅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농구 경기를 보면서 3번의 움직임을 많이 보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면서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송교창 선수의 움직임을 많이 봅니다. 아직 힘든 것은 많지만, 최대한 노력하면서 적응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목표는 뭔가요?
이제 마지막 고등학교 생활입니다. 그래서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해서 제 모든 것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스스로 100% 만족한 경기가 없었습니다. 남들은 잘했다고 하는데도 전 항상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만족하는 경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외곽이 가능한 포워드가 되고 싶습니다. 항상 송교창 선수 같은 스타일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감독님께서도 인사이드 플레이뿐만 아니라 외곽 플레이를 요구하십니다. 지금은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팀적으로는 성적을 내고 싶습니다. 최종 목표는 1등입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의 모습을 선보이면 충분히 4강까지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후배들과 스스로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진 제공 = 본인 제공
일러스트 = 정승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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