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2월 14일 골든스테이트 방문 확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2-05 10: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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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오는 2월에 샌프란시스코를 찾는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와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브루클린이 2월 14일(이하 한국시간)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가 이적 후 골든스테이트를 처음으로 상대하기 때문이다. 듀랜트는 지난 2019년에 3년 간 몸 담았던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브루클린으로 이적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를 붙잡고자 했다. 그러나 듀랜트는 이미 이적하기로 결심한 상황이었고, 이내 팀을 떠났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떠나게 되면서 전력이 크게 약해졌다. 리그 최고인 듀랜트가 나서면서 골든스테이트도 더는 이전처럼 압도적인 우승후보에서 밀려나기 시작했다.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뛰면서 드레이먼드 그린과 많이 부딪혔던 만큼, 잔류를 원치 않았고 카이리 어빙과 의기투합하기 위해 이적을 감행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가 이적하자마자 그의 등번호 35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영구결번식이 이번에 열리는 것은 아니지만, 듀랜트가 은퇴한 이후에는 추후에 일정을 조율해 영구결번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비록 그가 세 시즌 밖에 뛰지 않았지만, 기여도가 실로 컸던 만큼, 그의 번호를 결번으로 지정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2월 중에 관중 출입이 가능할지 두고 봐야 하겠지만, 듀랜트가 새로운 팀을 이끌고 친정을 방문하는 만큼 많은 팬과 언론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브루클린과 골든스테이트 모두 복수의 올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등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어 경기 내용도 치열할 전망이다.
 

듀랜트는 골든스테이트에서 세 시즌 동안 208경기에서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25.8점(.524 .384 ,883) 7.1리바운드 5.4어시스트 1.5블록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로 이적한 첫 시즌에 평균 25점+ 8리바운드+를 책임지면서 골든스테이트가 챔피언으로 복귀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골든스테이트는 단연 독보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3년 연속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에 올랐다. 듀랜트는 2017년과 2018년에 내리 팀을 우승으로 견인했고 파이널 MVP를 휩쓸었다. 골든스테이트가 구단 역사상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듀랜트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기존 골든스테이트 올스타와 듀랜트의 맞대결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듀랜트와 그린이 어떤 대화를 나눌 지도 관심이다. 무엇보다, 듀랜트가 자신의 생애 첫 우승을 친정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당연히 주목되며, 많은 이야깃거리가 나올 수 있어 더 많은 이목이 집중되기 충분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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