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 중인 제임스, 13일 휴스턴전서 돌아올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5-12 10: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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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안방 마지막 경기에서 전열을 정비한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열릴 휴스턴 로케츠와의 홈경기에서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제임스는 최근 길고 길었던 발목 부상을 털어내고 돌아왔다. 그러나 두 경기를 소화한 제임스는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아무래도 30대 후반의 노장인 만큼, 경기를 치르면서 다시 통증이 재발했거나 회복과정이 다소 완연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결국, 다시 결장하게 됐고, 최근에야 복귀 일정이 조율 중인 상태다.
 

12일 열리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는 일찌감치 결장이 확정됐다. 이로써 제임스는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선을 보인 후 원정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예열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실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은 상당히 어려워 보이며,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레이커스는 힘겨운 상황인 만큼, 제임스가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 앤써니 데이비스가 피닉스 선즈와의 경기에서 무려 42점을 폭발하면서 다시금 경기력을 찾은 것처럼 제임스가 돌아와 이전처럼 코트를 누빈다면, 플레이인 토너먼트 통과는 그리 어렵지 않다. 관건은 이제야 다시금 손발을 맞추는 만큼, 시즌 초반의 경기력이 재현될 지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의 회복 과정은 아주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 중에 다친 오른쪽 발목 상태는 크게 이상이 없으며, 뛰는데 무리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증도 없는 만큼, 빠르면 이날 열리는 뉴욕전에서 출장 가능성도 없지 않다. 『The Athletic』의 조반 부하 기자는 제임스가 지난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처럼 출장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43경기에 나서 경기당 33.7분을 소화하며 25점(.513 .366 .701) 7.9리바운드 7.8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팀에서 여전히 가장 많은 평균 득점과 평균 어시스트를 책임졋으며, 평균 리바운드도 3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어김없이 이번 시즌에도 평균 ‘25-7-7’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화근이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60경기 이상 출장에 실패했다. 지난 2018-2019 시즌에도 부상으로 55경기 출장에 그친 바 있으나 이번 시즌에는 남은 경기에 모두 나서더라도 45경기 안팎이 될 예정이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만큼, 다치더라도 이후 회복에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 부분도 없지 않다.
 

게다가 그는 데뷔 이후 누구보다 많은 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까지 18시즌 째 뛰고 있으나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 것은 단 세 시즌에 불과했다. 하물며 레이커스 이적 전까지는 무려 8년 연속 동부컨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진출에 성공하며 해마다 90경기 안팎의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 우승 이후 곧바로 이번 시즌에 돌입한 것도 다소 불리했다.
 

레이커스로서는 제임스가 돌아와 경기력을 되찾는 것이 우선이다. 이후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재빨리 통과하는 것이 급선무다. 제임스와 데이비스가 건재하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부상자인 데니스 슈뢰더의 복귀 여부도 중요하다. 슈뢰더도 빠르면, 오는 16일 열릴 인디애나 페이서스전에서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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