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보강 원하는 댈러스, 드라기치 합류 자신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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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백코트 보강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고 있다.
 

『The Athletic』의 팀 케이토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고란 드라기치(가드, 190cm, 86.2kg) 합류를 자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기치는 이번 오프시즌에 마이애미 히트에서 토론토 랩터스로 트레이드가 됐다. 마이애미는 팀옵션을 행사해 그의 계약을 실행한 후 그를 토론토로 보냈다. 마이애미는 카일 라우리 영입을 위해 드라기치, 프레시우스 아치우와를 보냈다.
 

그러나 드라기치가 토론토에서 뛰게 될지는 의문이다. 아직 드라기치가 토론토 합류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토론토도 트레이드 이후 드라기치에 대해 알린 바가 없다. 이에 계약해지나 트레이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중요한 드라기치의 선택

다만, 현실적으로 토론토가 드라기치와 계약을 해지할 확률은 낮다고 봐야 한다. 드라기치의 몸값을 고려하면 트레이드 가치가 낮기 때문에 그를 내보내야 한다면 계약해지가 맞다. 그러나 바이아웃도 쉽지 않다. 토론토가 드라기치의 양보한 부분을 제외한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
 

드라기치는 지난 2019년 여름에 마이애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마이애미는 계약기간 2년 3,75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에 마이애미는 이번에 옵션 행사 후 그를 트레이드한 것이다.
 

그의 다음 시즌 연봉은 1,944만 달러다. 연봉이 약 2,000만 달러에 달한다. 즉, 트레이드는 쉽지 않다. 그러나 댈러스가 조건을 꾸린다면 성사 가능성은 없지 않다. 다만 댈러스는 막시 클리바나 드와이트 파월을 보내 센터진 교통 정리에 나설 확률이 있다.
 

그러나 토론토가 파월이나 센터를 받아들일지 의문이다. 토론토는 라우리의 이적으로 포인트가드가 필요하기 때문. 다만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를 통해 다른 자산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버릭스의 의도는?

만약, 댈러스가 바람대로 드라기치를 품는다면 안정된 백코트 전력을 꾸리게 된다. 루카 돈치치의 부담도 줄어든다. 댈러스에는 돈치치를 제외하고 경기 운영에 나설 이가 마땅치 않다. 드라기치가 이를 채워줄 만하다. 같이 뛸 수도 있어 선수 활용 범위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기치는 돈치치와 같은 슬로베니아 출신이다. 이들 둘은 지난 유로바스켓 2017에서 처음 함께 했다. 슬로베니아는 지난 유로바스켓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드라기치와 돈치치의 활약이 가히 절대적이었다.

 

그는 지난 시즌 마이애미에서 50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7분을 소화하며 13.4점(.432 .373 .828) 3.4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직전 시즌에 평균 16점 이상을 올렸으나, 다소 주춤했다. 
 

관건은 댈러스가 어떻게 드라기치를 영입할 지에 달려 있다. 우선, 토론토가 드라기치와 함께하지 않는다는 전제가 따라야 한다. 이어 댈러스의 의도가 중요하다. 댈러스도 30대 중반인 드라기치 영입을 위해 선뜻 트레이드에 나설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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