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전한 우승후보인 LA 클리퍼스가 벤치 전력을 다졌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레지 잭슨(가드, 190cm, 94.3kg)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자세한 계약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봐서는 최저연봉인 것으로 판단된다.
잭슨은 지난 시즌 중에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계약을 해지한 후, 자유계약선수가 됐고, 곧바로 클리퍼스와 잔여시즌 계약을 체결했다. 클리퍼스는 이미 탄탄한 전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잭슨까지 더하면서 백코트 전력을 단단하게 다졌다. 포인트가드가 취약했던 클리퍼스는 잭슨의 합류로 약점을 일정 부분 메웠다.
잭슨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좀 더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만큼, 기존 패트릭 베벌리와 상황에 따라 투입이 가능했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 상당한 기세를 자랑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중단됐고, 재개된 후부터는 경기력이 상대적으로 이전만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크게 중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잭슨과 한 시즌 더 함께 하기로 했다. 감독 교체부터 코치진이 대폭 물갈이 된 만큼, 클리퍼스는 지난 시즌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삼고 있다. 선수단에 변화도 잇따랐다. 트레이드로 트레이드로 루크 케너드라는 확실한 전력감을 데려왔다. 마커스 모리스와도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시장에서 서지 이바카(2년 1,900만 달러)도 전격 영입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포인트가드와 센터의 약점이 뚜렷했으나, 다가오는 2020-2021 시즌부터는 백코트와 프런트코트의 전력구성이 잘 배분되어 있는 셈이다. 비록 먼트레즈 해럴(레이커스)와 자마이칼 그린(덴버)의 이적은 아쉽지만, 다른 선수를 잘 데려오면서 전력을 확실하게 점검했다. 잭슨도 다음 시즌에는 로테이션에서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클리퍼스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제법 결장한 그는 31경기에 나서 경기당 24분을 소화하며 11.9점(.411 .393 .833) 3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에서는 17경기에서 평균 21.2분 동안 9.5점 3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양호한 활약을 펼쳤다. 3점슛 성공률도 40%를 상회하는 등 큰 도움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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