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의 우승 후보들, 딘위디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11-11 10: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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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가 관심을 받고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브루클린의 스펜서 딘위디(가드, 196cm, 97.5kg)를 두고 서부컨퍼런스에 속한 다수의 우승후보가 트레이드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딘위디는 브루클린의 유망주에서 전력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브루클린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으로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브루클린도 지난 2018-2019 시즌 도중에 딘위디에게 연장계약을 안겼다. 딘위디는 브루클린으로부터 계약기간 3년 3,4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았다. 계약 마지막 해에는 선수옵션으로 묶여 있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갔더라면 더 큰 계약을 따냈을 것으로 예상되나, 그는 브루클린에 남길 바랐고 연장계약을 받아들였다.
 

해당 계약은 이번 시즌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이제 2년 계약이 남아 있다. 그러나 딘위디의 기량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2020-2021 시즌 후 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으로 나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많다. 첫 연장계약은 팀에 만족하면 대개 합의할 수 있으나, 이제는 그도 장기계약이나 연봉이 많은 계약을 원할 가능성이 있어 브루클린이 그를 앉히기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미 지난 여름에 대대적인 전력보강에 나서면서 샐러리캡이 꽉 들어찼다. 지난 여름에 케빈 듀랜트와 카이리 어빙을 붙잡으면서 다음 시즌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전력감도 들어와 있어 딘위디가 만족할만한 계약을 제시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은 물론 이후인 2021-2022 시즌 샐러리캡도 포화된 상황이다.

 

원투펀치를 중심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브루클린으로서는 딘위디를 보낼 수도 있다. 이미 브루클린은 오프시즌에 딘위디를 포함해 복수의 유망주를 묶어 다른 전력감을 데려올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이미 듀랜트와 어빙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다른 슈퍼스타를 데려와 막강한 BIG3를 꾸릴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다음 시즌부터는 딘위디가 벤치에서 나설 가능성이 많다. 어빙과 역할이 겹치는 부분이 없지 않으며, 외곽슛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같이 출격하기도 쉽지 않다. 어빙이 부상에 취약하고 결장하는 빈도가 낮지 않다고 예상한다면, 딘위디를 앉힐 수도 있지만, 전력이 중복되는 부분이 없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만기계약자인 그의 트레이드를 검토할 수도 있다.
 

마침, 서부에 속한 대권주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도 브루클린이 트레이드에 나설 확률이 낮지 않다. 아무래도 볼핸들러 확보가 필요한 팀이라면 딘위디에 눈독을 들일만하다. 구체적으로 어떤 팀인지 알려지지 않았고, 성사 가능성을 점치기 어려운 가운데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일 확률이 현재로서는 많아 보인다.
 

딘위디는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큰 부상 없이 코트를 누볐다. 그러나 리그 재개를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남은 일정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브루클린은 딘위디 없이 남은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전력 한계를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어빙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뛰지 못한 가운데 딘위디까지 빠진 탓이다.
 

그는 이번 시즌 64경기에 나섰다. 이중 49경기에서 주전으로 출장했다. 어빙이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꾸준히 주전 포인트가드로 출장했다. 경기당 31.2분을 소화하며 20.6점(.415 .308 .778) 3.5리바운드 6.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꾸준히 자신의 평균 기록을 끌어올린 그는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내면서 수준급 가드로 도약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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