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셋까지 1승' 모슬리 올랜도 감독, "이제 그 우위를 지켜야 한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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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업셋까지 1승만 남겨둔 올랜도다.

올랜도 매직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기아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플레이오프 동부 1라운드 4차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경기에서 94-88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1번 시드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며 시리즈 마무리를 노리는 상황이다.

올랜도는 플레이 인 토너먼트 끝에 8번 시드를 획득했다. 상대는 1번 시드 디토르이트. 그러나 올랜도는 1차전 112-101 승리하며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를 시작했다. 2차전에서 83-98로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원정에서 1승을 거둔 것은 의미 있었다. 거기에 3차전까지 잡았고, 결국에는 4차전까지 잡으며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두게 됐다.

4차전에서 올랜도는 야투율 32.6%라는 믿기 어려운 수치로도 이겼다. 제일런 석스(196cm, G)는 13개 슛 중 단 1개만 성공시키는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3점슛은 11개를 던져 단 1개만 들어갔다. 그럼에도 올랜도는 흔들리지 않았다. 실책이 12개에 불과했다. 상대보다 8개나 적었다. 슛이 안 들어가도 공을 잃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올랜도가 주도했다. 올랜도는 빠른 공격으로 19-7까지 앞서 나갔다. 데스먼드 베인(196cm, G)이 1쿼터부터 3점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이후 13개 연속 슛을 모두 놓치는 최악의 구간이 찾아왔다. 그러면서 올랜도는 역전 당했고, 점수는 30-40이 됐다. 다만 전반 막판, 베인과 프렌츠 바그너(206cm, F)의 활약으로 다시 흐름을 타며 54-52로 전반전을 마쳤다.

위기도 있었다. 맹활약 중이었던 바그너가 3쿼터에 부상을 당한 것. 하지만 베인이 중요한 순간 나섰다. 그는 경기 종료 1분 16초 전, 경기의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 해당 득점으로 점수는 92-86이 됐다. 그렇게 올랜도는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모슬리 올랜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4승을 만들기 위한 위치에 놓였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은 아무 의미도 없다. 유리한 위치에 있다. 이제 그 우위를 지켜야 한다"라며 5차전에 대한 집중력을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아직도 시리즈는 남았고, 플레이오프가 남았다. 그 경기에서 승리해야지 의미가 있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랜도는 8번 시드의 업셋을 노리고 있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를 치르는 등 힘든 일정임에도 유리한 고지를 밟게 됐다. 과연 올랜도가 이 흐름을 유지하며 5차전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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