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토론토맨' 잉그램, 그가 말하는 토론토 생활은?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0 11: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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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토론토 랩터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에서 122-104로 승리했다. 32승 22패를 기록하며 동부 5위를 유지했다.

토론토는 지난 2025년 2월 6일 트레이드 마감일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부터 브랜든 잉그램(203cm, F)을 영입했다. 당시 뉴올리언스에서 평균 20.8점 5.1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하던 잉그램은 토론토에서 새로운 출발을 했다. 1년이 지난 지금, 잉그램은 토론토의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다.

인디애나와 경기에서 잉그램은 이를 증명했다. 득점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야투 난조로 1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그러나 5개의 리바운드와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펼쳤다. 또, 팀 수비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거기에 스카티 반즈(203cm, F)의 득점력이 더해진 토론토는 큰 위기 없이 인디애나를 꺾었다.

토론토는 전반부터 흐름을 가져왔다. 반스와 RJ 바렛(198cm, G-F)의 득점이 이어졌다. 잉그램도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을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도 토론토는 주도권을 유지했다. 3쿼터에 격차를 벌렸다. 잉그램이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동료들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줬다. 4쿼터 초반에도 두 자릿수 리드를 유지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잉그램은 'TSN'과 인터뷰를 통해 "1년 전 이 팀에 왔다.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다. 트레이드 이후 팀 동료들이 나를 믿어줬고, 나는 그 믿음에 보답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 토론토에서의 1년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적응이 쉽지 않았다. 새로운 시스템, 새로운 동료들이었다. 하지만 반즈와 퀴를리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 이제는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있고, 플레이오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팀 분위기를 강조했다.

잉그램은 이번 시즌 평균 22.0점 5.8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최근 9경기에서는 평균 24.1점 5.0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하고 있다.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 중이다.

이런 잉그램의 활약으로 토론토도 순항 중이다.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동부 상위 시드를 두고 경쟁 중이다. 동부 4위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와 격차는 0.5경기다. 3위권의 팀들과 격차 역시 크지 않다.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이제는 동부의 강호가 된 토론토고, 그 중심에는 잉그램이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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