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명지중 김정현, “내외곽이 모두 가능한 선수가 되고 싶어요”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3-17 10: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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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인터뷰는 1월 13일 오후 8시에 진행했으며,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2년 2월호에 게재됐습니다. (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김정현(192cm, F)은 뛰어난 리바운드 능력과 골밑 득점력을 인정받아 중학교 최고의 포워드 중 한 명으로 뽑혔다. 이제는 중학 무대를 떠나 고등 무대로 나가게 됐다. 그런 만큼 본인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어 한다. 그의 목표는 외곽 플레이가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는 센터 역할을, 중학교 때는 포워드 역할을 맡았다. 고등학교에서는 외곽 플레이도 가능한 다재다능한 선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구는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키가 커서 농구부에 스카웃 당했습니다. 당시에는 꿈이 확실히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무거나 해보면서 꿈을 찾고 싶었습니다. 농구를 시작했는데 재밌고 잘 맞았습니다.

이후 명지중에 입학하셨습니다
학년 때는 벤치에서 가비지 때나 뛰어서 기회를 많이 못 잡았어요. 그러다가 2학년 때부터 그때부터 주전으로 뛰었습니다. 3학년 때는 팀의 호흡이 더 좋아져 결승까지 가는 데 성공했지만, 우승을 한 번도 못 했습니다. 고비를 넘지 못해서 아쉬웠습니다.

중학교 때는 어떤 농구를 하셨나요?
언제나 자신감을 가지고 농구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플레이를 소화했습니다. 실력도 그만큼 빨리 늘었고요. 중학교에서는 평균 10개 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았습니다. 블록슛도 매 경기 1~2개 정도 했습니다. 그땐 골밑을 지배했습니다(웃음).

가장 인상 깊었던 대회는 언제인가요?
2021년도 왕중완전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연습을 하나도 못 한 상태로 시합에 참여했습니다. 그럼에도 합이 잘 너무나도 맞아서 인상 깊었습니다. 모두가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생각하니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습니다.

본인은 장단점이 어떻게 되시나요?
장점은 포스트 공격인 것 같습니다. 골밑에서 자유자재로 득점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곽 플레이의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많이 좋아졌습니다. 매일 정해 놓은 구역에서 슈팅을 시도합니다. 그 구역에서 10개씩 성공시키면 다른 구역으로 넘어간 후 다시 슈팅을 합니다. 이런 방식으로 슈팅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스피드와 민첩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외곽수비가 힘들긴 하지만, 그래서 외곽수비가 힘들긴 하지만, 많이 하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명지중을 떠나 명지고로
김정현은 3년간의 중학 생활을 마치고 고등학교로 입학하게 됐다. 명지중 이후 자연스럽게 명지고로 진학했다. 김정현은 남들보다 조금 더 빠르게 작년 추계부터 중학 농구가 아닌 고등 농구에 가서 손발을 맞췄다.

고등학교 가보시니 어떠셨나요?
고등학교에서는 더 빠르고 정확한 플레이를 요구합니다. 그래도 몇 개월간 손발을 맞추니 이제는 적응이 됐습니다. 2학년에 같은 포지션의 형들이 있는데 그 형들이 못하는 플레이를 제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골밑에서 하는 플레이는 문제가 없습니다. 리바운드는 키가 작아서 밀리는 경우가 있지만요. 그래도 더 박스아웃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계속 적응하고 있는 과정 같습니다.

힘든 점은 없으시나요?
아직은 외곽에서 하는 것은 익숙하지 않아서 좀 힘듭니다. 코치님이 외곽 플레이를 좀 더 요구하셔서 연습 중입니다. 공격은 괜찮은데 수비가 힘든 것 같습니다. 연습 게임 때도 외곽수비를 많이 하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지훈련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전지훈련에 와서 광진고, 김해가야고, 한양대랑 연습 경기를 했습니다. 확실히 제 키가 크지 않아 리바운드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매 경기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외곽에서 많이 움직이며 돌파와 슛 찬스를 보고, 패스하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지훈련은 일 년을 준비하는 과정이니 포기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항상 내가 선택하고, 나를 위한 길이니 포기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농구를 보시는 것도 좋아하시나요?
좋아합니다. 특히 저랑 같은 포지션인 선수들에 집중합니다. 그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특히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쿰보를 좋아합니다. 키도 크고 패스도 잘하고 다재다능합니다. 저도 그렇게 다재다능한 선수가 되어 팀을 이끌고 싶습니다.

이번 시즌 목표가 어떻게 되시나요?
우승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중학교 때 아쉽게 준우승만 했습니다. 우승 경험이 없다 보니 우승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 충분히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팀 분위기도 좋습니다. 자주 이야기하고 하이파이브도 많이 합니다. 그래서 자신감도 더 많이 생겼습니다.
걔인 적으로는 U-16 국가대표에 들고 싶습니다. 더 노력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P.S 명지중 코치가 본 김정현은?
중학교 3년간 너무나도 잘 해줬습니다. 내외곽을 다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그래서 더 패스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슈팅도 좋아서 스크린을 받고 바로 슈팅을 할 수 있습니다.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 같습니다. 단점은 발이 좀 느립니다. 이 부분은 본인이 노력해서 극복하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 고등학교에서도 쓰임세가 많을 것 같습니다.

 

사진 제공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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