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스턴 셀틱스가 주전 센터와 장기간 함께한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니미아스 케이타(센터, 213cm, 112kg)와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계약기간 4년 5,600만 달러를 안기기로 했다. 연간 1,400만 달러의 조건이며, 계약은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다. 이번 계약은 2027-2028 시즌부터 적용된다.
네 시즌 동안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며 2030-2031 시즌에 계약이 만료된다. 기존 계약(3년 700만 달러)에 따라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에 대한 팀옵션을 행사한 후, 새로운 계약을 더하기로 했다.
정리하면 다음 시즌 연봉(약 267만 달러)에 새로운 계약까지 더해 5년 동안 총액 5,900만 달러에 육박하는 계약을 따낸 셈이다. 그간 투웨이딜을 체결하며 어렵사리 빅리거로 자리매김했으나,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대반전을 일궈낸 만큼, 장기계약을 따내면서 생존을 넘어 한 곳에 오랫동안 자리하는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그는 76경기에 나섰다. 75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하는 등 주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보스턴이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골든스테이트)를 트레이드할 때만 하더라도 대대적인 지출 절감에 목적이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케이타가 주전 센터로 제 몫을 확실하게 해냈다. 니콜라 부체비치(올랜도)가 들어왔음에도 주전에서 밀리지 않았다.
케이타는 경기당 25.3분을 소화하며 10.2점(.653 .125 .703) 8.4리바운드 1.7어시스트 1.3블록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 두 시즌 동안 실질적인 세 번째 센터로 나섰기에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생애 처음으로 20분 이상을 뛰면서 입지를 탄탄하게 했다. 당연히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보스턴은 당장 팀옵션을 행사할 것이 유력했다. 이어 다년 계약을 안기면서 그에 관한 신임을 두텁게 했다. 케이타도 그간 자신에게 꾸준히 기회를 내준 구단에 남는 것에 관심이 컸을 터. 이적시장에 나왔다면 센터를 구하는 게 쉽지 않았기에 좀 더 큰 계약을 노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보스턴과 연장계약에 합의하면서 팀에 장기간 남기로 했다.
보스턴은 여기에 머무르지 않았다. 미첼 로빈슨(센터-포워드, 213cm, 109kg)도 불러들였다. 계약기간 3년 4,74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팀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로빈슨은 주전으로 뛸 곳을 노렸을 터. 그러나 보스턴행을 받아들인 것을 보면, 우선 계약 조건을 중시한 것으로 짐작된다. 이로써 보스턴은 다시금 탄탄한 골밑을 유지하게 됐다.
이미 보스턴은 제일런 브라운(필라델피아)을 트레이드하면서 장기적인 지출 규모를 좀 더 줄였다. 연봉이 만만치 않은 폴 조지가 가세하긴 했으나, 전력을 유지하는 것을 택했다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지명권을 확보하면서 장래를 대비하기로 했다. 여기에 마이크 컨리를 더하면서 백코트에 경험을 더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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