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도 부상 병동' 멤피스, "이번 시즌은 정말 힘들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5 12: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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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피스가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멤피스 페덱스포럼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새크라멘토 킹스와 경기에서 114-123으로 패했다. 21승 35패를 기록하며 서부 11위에 머물렀다. 16연패 중이던 리그 최하위 팀에 발목을 잡힌 멤피스다.

멤피스는 이번 시즌 부상의 늪에 빠져 있다. 자 모란트(191cm, G)가 팔꿈치 부상으로 장기 결장 중이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핵심 유망주인 세드릭 코워드(201cm, F)도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신음하던 멤피스는 결국 '리툴링'을 선택. 시즌 트레이드 마감일에 재런 잭슨 주니어(208cm, F-C)를 유타 재즈로 보내며 재건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선수들의 부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는 8명이나 결장했다. 지크 이디(224cm, C), 브랜든 클라크(203cm, F), 켄타이비어스 칼드웰-포프(196cm, G), 산티 알다마(208cm, F), 타이 제롬(196cm, G), 카일 앤더슨(206cm, F)까지 모두 부상으로 빠졌다.

새크라멘토와 경기에서 GG 잭슨(206cm, F)이 16점을 기록했다. 올리비에-막상스 프로스퍼(198cm, F)가 17점을 추가했다. 자본 스몰스(188cm, G)가 21점 9어시스트를 올렸다. 제일런 웰스(196cm, G)가 15점을 넣었다.

전반은 문제가 없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접전을 이어갔다. 그리고 3쿼터 초반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69-68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18-6 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3쿼터를 89-92로 뒤진 채 마쳤다. 4쿼터 초반에도 15-4 런을 내줬다. 점수 차는 벌어졌다. 그렇게 멤피스는 114-123으로 패배했다.

경기 후 튜오마스 이살로 멤피스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시즌은 정말 힘들다. 매 경기 로스터를 짜는 것조차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선수들이 잘 경쟁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미래를 보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기회를 얻고 있고, 그들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있다. 지금은 고통스럽지만, 이 과정이 필요하다. 우리는 다시 일어설 것이다"라며 재건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멤피스는 21승 35패로 서부 11위다. 최근 6경기 중 5경기를 패했다. 모란트의 복귀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거기에 베테랑들의 부상까지 나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어린 선수들이 기회를 받으며 성장하는 것이다. 또, 다음 시즌을 위해 높은 순번의 지명권을 받아야 한다. 이제는 승리보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한 멤피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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