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프랜차이즈스타와 함께할 뜻을 보이고 있다.
『Cleveland.com』의 크리스 페도 기자에 따르면, 클리블랜드가 ‘Double T’ 트리스탄 탐슨(센터-포워드, 206cm, 108kg)과 재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탐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4-2015 시즌 후에 탐슨과 재계약을 맺었다. 신인계약이 만료된 그와 계약기간 5년 8,2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당시에는 샐러리캡이 대폭 상승하기 전이었던 만큼,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안겼다. 클리블랜드는 탐슨과의 계약 이후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탐슨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크게 기여하면서 팀의 우승에 일조했다. 이후 BIG3가 와해된 가운데 케빈 러브와 함께 팀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57경기에서 경기당 30.2분을 소화하며 12점(.512 .000 .615) 10.1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득점을 올렸으며, 2년 연속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계약 만료를 앞둔 지난 오프시즌에 그에게 연장계약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이번 시즌 중에도 연장계약을 맺지 않았다. 오히려 클리블랜드는 2018년 여름에 러브와 연장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시즌 중에는 트레이드를 통해 안드레 드러먼드를 데려오면서 다수의 빅맨을 보유한 팀이 됐다. 자연스레 탐슨에 대한 입지는 줄었다.
클리블랜드에는 이미 래리 낸스 주니어까지 자리하고 있어 빅맨이 차고 넘친다. 이에 탐슨과 계약을 맺지 않았으며 시장 상황을 관망한 후에 계약을 시도할 것으로 여겨졌다. 탐슨과 재계약을 맺는다면, 빅맨들의 교통정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유망주 다수가 백코트에 자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탐슨과의 재계약도 충분히 시도할 만하다.
지난 201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4순위로 클리블랜드의 부름을 받았다.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으면서 줄곧 클리블랜드에서 뛰었다. 그간 클리블랜드에서 데뷔해 꾸준히 뛴 르브론 제임스(레이커스)와 카이리 어빙(브루클린)이 팀을 떠나는 와중에도 탐슨은 꾸준히 자리를 지켰다.
이번 시즌에는 1,854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새로운 계약은 연간 2,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노릴 것으로 예상되나, 30대 진입을 앞두고 있고 장기계약을 희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시장규모가 축소될 수 있고, 샐러리캡이 늘어날 가능성이 많지 않은 만큼, 그가 바라는 계약을 따낼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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