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호크스가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디안드레 헌터(포워드-가드, 203cm, 102kg)가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고 전했다. 최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정밀검사 결과 반월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수술로 헌터는 최소 7주에서 최대 10주 동안 자리를 비우게 됐다.
헌터는 지난 시즌에 데뷔했다.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한 그는 1라운드 4순위로 애틀랜타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그는 이번 시즌에도 주전 스몰포워드로 나서면서 역할을 했다. 전력보강이 잇따랐음에도 주전 자리를 유지하면서 지난 시즌보다 나은 기록을 자랑했다.
하지만 부상이 화근이었다. 헌터는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초반에 부상으로 자리를 떠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수술대에 오르게 됐고 장기간 전력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적어도 4월에야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부상 전까지 18경기에서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17.2점(.514 .366 .877) 5.4리바운드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높은 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많은 득점을 책임졌으며,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두각을 보였다. 다닐로 갈리나리,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의 가세로 출전시간이 다소 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꾸준히 주전으로 나서며 팀의 미래를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 애틀랜타는 시즌 내내 전력감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보그다노비치를 필두로 갈리나리와 레존 론도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자리를 비웠다. 보그다노비치와 크리스 던은 아직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론도와 갈리나리가 가세하면서 한 숨 돌렸지만, 헌터가 장기간 빠지게 되면서 전력구성에 대한 고민이 여전히 남아 있다.
당분간 헌터의 빈자리는 캠 레디쉬와 케빈 허더가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레디쉬는 헌터와 함께 시즌 내내 주전으로 출장하고 있다. 최근 헌터가 부상으로 빠졌을 때 레디쉬가 다시 주전으로 나서면서 자리를 채우고 있다. 레디쉬와 허더 등 외곽에 자리하고 있는 유망주가 많은 만큼, 당장의 큰 공백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틀랜타는 11승 12패로 동부컨퍼런스 7위에 올라 있다. 애틀랜타는 지난 3연승 이후 7경기에서 3연패를 포함해 5패를 떠안았다. 오프시즌 전력보강에도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기를 펴지 못했던 애틀랜타는 좀처럼 제 전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애틀랜타는 오는 11일에 댈러스 매버릭스와 원정경기를 가진 후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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