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땅끝회장기] 맨투맨 김도은, 소중한 경험 얻었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6 11:09:36
  • -
  • +
  • 인쇄

김도은이 소중한 경험을 했다.

맨투맨은 6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본:어스 2023 땅끝해남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6학년부 경기에서 선창과 11-11로 비겼다. 대회 첫 승의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박형서와 김도하가 주득점원을 맡고 있지만, 김도은도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 드리블에 능하고, 기본적인 자세가 낮다. 맨투맨에서는 신장도 갖춘 선수이기에, 골밑 공격도 할 수 있다.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김도은은 박형서에게 공격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뒷선에서 선창의 공격을 차단했다.

1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점수를 따낼 뻔했다. 림 근처에서 득점 시도. 그렇지만 김도은의 슈팅은 막혔다. 맨투맨은 역전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김도은은 자신감을 얻었다. 맨투맨 수비의 압박에도, 드리블을 멈추지 않았다. 아웃렛 패스로 김도하의 1대1 상황을 만들기도 했다.

맨투맨의 분위기도 좋았다. 선창 에이스인 김한서가 2쿼터 종료 50.9초 전 파울 아웃됐기 때문. 맨투맨은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할 수 있었다.

김도은도 마찬가지였다. 속공 가담으로 파울 자유투 유도. 그 후 백 코트를 빨리 해, 선창의 속공 기회를 차단했다. 맨투맨이 공격권 한 번의 차이로 선창을 앞섰던 이유.

김도하와 강유건이 김도은을 도와줬다. 김도하는 3점 라인 한 발 앞에서, 강유건은 페인트 존에서 득점. 맨투맨은 10-4로 3쿼터를 마쳤다. 맨투맨 벤치도 김도은도 텐션을 한껏 올렸다.

그러나 맨투맨은 4쿼터 내내 선창의 추격을 받았다. 경기 종료 1분 전 동점(11-11) 허용. 맨투맨과 김도은은 마지막 긴장감을 견뎌야 했다.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접전 경험이 김도은에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 농구를 계속 한다면, 숱한 접전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 = 신승규 기자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