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스, 애덤스나 블레드소 트레이드 시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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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오는 오프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NBA Central』에 따르면, 뉴올리언스가 이번 여름에 ‘Mini-LeBron’ 에릭 블레드소(가드, 185cm, 97kg)나 ‘Big Kiwi’ 스티븐 애덤스(센터, 211cm, 120kg)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에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즈루 할러데이(밀워키)를 떠나보내면서 미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다수의 지명권을 받아들이면서 향후를 위한 초석을 뒀다. 그러면서도 블레드소와 애덤스를 데려와야 했고, 애덤스와 곧바로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엘빈 젠트리 전 감독(새크라멘토 코치)과 드디어 결별했고, 이후 스탠 밴 건디 감독을 선임했다. 그러나 밴 건디 감독이 이끄는 뉴올리언스는 신통치 않았다. 자이언 윌리엄슨이 올스타에 선정이 됐으나 잉그램이 윌리엄슨과 함께할 때 경기력이 조금은 아쉬웠다. 해당 과정을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이 제대로 정돈하지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
 

뉴올리언스는 시즌 후에 곧바로 밴 건디 감독을 경질했으며, 당연히 선수단에 변화를 도모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덤스와 블레드소를 데려올 당시에도 곧바로 재차 트레이드가 어려웠던 만큼, 한 시즌 후 가치 평가 여부에 따라 트레이드를 시도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애덤스와 블레드소 모두 현재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아 지명권을 더해야 할 것으로 짐작된다.
 

애덤스는 이번 시즌 부진했다.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27.7분을 소화하며 7.6점(.614 .000 .444) 8.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6-2017 시즌에 처음으로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이후 네 시즌 연속 평균 10점 이상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평균 득점이 하락했다. 공격이 돋보이는 전력감이 아니긴 하나 경기력은 다소 아쉬웠다.
 

블레드소도 주춤했다. 71경기에 나선 그는 평균 29.7분을 뛰며 12.2점(.421 .341 .687) 3.4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올렸다. 지난 시즌까지 평균 15점 이상은 너끈하게 책임진 그였으나 지난 2016-2017 시즌 이후 내리 평균 득점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에는 밀워키 벅스에서 뛴 탓일 수 있으나, 뉴올리언스에서는 크게 주춤했다고 볼 여지가 없지 않다.
 

계약조건은 동일하다. 애덤스와 블레드소 모두 2022-2023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애덤스의 경우 지난 해에 체결한 연장계약(2년 3,500만 달러)에 의해 연봉이 약 1,700만 달러로 이번 시즌(약 2,758만 달러)에서 크게 줄었으며, 블레드소는 계약 마지막 해 연봉 약 1,937만 달러 중 390만 달러만 보장이 되는 조건이다. 이에 계약은 부담이 없는 편이다.
 

뉴올리언스의 데이비드 그리핀 사장의 고민도 깊어질 전망이다. 가급적 지명권 지출 없이 트레이드를 희망할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계약조건과 별개로 기량 저하가 의심되는 등 이들의 가치가 급락한 부분이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레이드하지 않더라도 샐러리캡이 충분하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론조 볼, 제임스 존슨과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이다.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현실적으로 애덤스와 블레드소로 다른 카드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봐야 한다. 이에 지출을 좀 더 줄이거나 2라운드 티켓을 받는 쪽으로 거래 방향을 택할 것으로 짐작된다. 블레드소의 경우 다음 시즌 후 사실상 만기계약자라 볼 여지가 있고 볼핸들러가 필요한 팀의 관심을 받을 만하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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