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위저즈가 휴식기에 앞서 부상과 마주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워싱턴의 알렉스 사르(센터, 213cm, 93kg)가 다쳤다고 전했다.
사르는 오른쪽 허벅지를 다쳤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아 최소 2주 결장이 예상된다. 이번 부상으로 오는 올스타전에 앞서 열리는 라이징스타챌린지에도 불참한다.
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를 무사히 치렀다. 그러나 이후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검사 결과 햄스트링 염좌로 확인된 만큼, 이어지는 경기에서 출장하지 못했다. 지난 12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결장한 그는 이달 말까지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사르는 부상 전까지 워싱턴의 주전 센터로 맹활약했다. 41경기에 나서 경기당 28.2분을 소화하며 17.2점(.496 .336 .691) 7.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올 해의 신인 투표에서 4위에 오르기도 한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워싱턴의 재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이면에 그의 성장과 역할이 큰 도움이 됐다.
이번 시즌 그는 평균 블록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을 정도로 골밑 수비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리그에서 평균 블록 두 개 이상을 곁들이는 이는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 에반 모블리(클리블랜드)와 사르까지 단 세 명에 불과하다. 여느 선수 대비 저연차임에도 불구하고 안쪽에서 힘이 되고 있는 부분은 단연 돋보일 만하다.
월말에 돌아온다면, 시즌 막판에 출격할 가능성이 남은 앤써니 데이비스와 호흡을 맞출 필요도 있다. 데이비스가 파워포워드로 역할을 잘 해준다면, 사르도 안쪽에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 반대로 건강한 데이비스와 성장하는 사르가 함께 한다면, 워싱턴은 리그 최정상급 높이를 구축할 수 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지난 2024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2순위로 워싱턴의 부름을 받았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빅맨인 그는 이내 팀을 대표하는 센터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에 올-루키 퍼스트팀에 자리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2년 차인 이번 시즌에도 발전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차기 팀의 안쪽을 책임질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워싱턴은 이번 시즌에 동부컨퍼런스 최하위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14승 39패로 컨퍼런스 15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워싱턴에는 사르를 필두로 트레 존슨, 빌랄 쿨리발리, 법 캐링턴이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추후, 데이비스와 트레이 영이 본격적으로 가세한다면, 다가오는 2026-2027 시즌부터 도약을 노릴 만하다.
사진 제공 = Washington Wizard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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