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점 동반 트리플-더블' 아브디야, "오클라호마시티는 모든 팀을 20점 차로 이기는 팀이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2 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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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이변을 만들지 못한 포틀랜드와 아브디야다.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15-123으로 패배했다.

포틀랜드는 이번 시즌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사령탑 천시 빌럽스가 시즌 개막과 동시에 불법 도박 혐의로 체포됐다. 스쿳 헨더슨(188cm, G)도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8승 12패로 서부 10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난 11월 5일 오클라호마시티를 꺾으며 시즌 유일한 패배를 안긴 팀이다. 그리고 약 한 달이 지난 시점, 포틀랜드는 다시 오클라호마시티와 만났다.

이날 경기에서 데니 아브디야(206cm, F)가 31점 19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커리어 4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 투마니 카마라(201cm, F)가 19점 8리바운드를 추가했고, 제라미 그랜트(203cm, F)가 18점을 넣었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포틀랜드는 전반전을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1쿼터에는 우위를 내줬으나, 아브디야의 활약으로 2쿼터 역전했다. 그랜트의 3점슛으로 55-54를 만들었다.

3쿼터에도 포틀랜드의 기세는 이어졌고, 87-85로 4쿼터를 맞이했다. 시즌 2번째 이변을 만들 수 있는 기회였다.

그러나 4쿼터 오클라호마시티가 폭발했다. 4쿼터 초반, 8-0 런을 만들었다. 급하게 포틀랜드는 아브디야를 투입하며 반등하려 했으나, 이미 흐름은 넘어갔다. 끝까지 분전한 포틀랜드지만, 오클라호마시티의 연승을 끊지 못했다.

경기 후 아브디야는 'SI'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 우리는 정말 훌륭하게 싸웠다. 이 팀은 모든 상대를 20점 차로 이기는 팀이다. 4쿼터까지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은 우리에게 큰 도전이었다" 라고 말했다.

또,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에 대해서는 "쉽지 않다. 리그에 처음 왔을 때는 사람들이 나를 코너에 혼자 두곤 했다. 열심히 뛰고 올바른 플레이를 하고, 볼을 운반하고, 이제야 내 리듬을 찾았다. 이 놀라운 팀, 우리가 가진 선수들과 함께 정말 즐겁다. 더블팀이나 트리플팀을 당해도 최선의 결정을 내리려고 노력한다"라고 반응했다.

아브디야는 이번 시즌 평균 25.8점 7.1리바운드 5.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강력한 올스타 후보로 떠올랐다. 이제는 리그가 주목하는 아브디야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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