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제 전력으로 이번 시즌 막바지를 준비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뉴올리언스의 'Zanos' 자이언 윌리엄슨(포워드, 201cm, 128.8kg)가 올랜도에 입성했기에 자가격리에 나선다고 전했다. 윌리엄슨의 격리는 약 나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윌리엄슨은 이달 중순에 가족 문제로 올랜도를 떠나야 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었던 만큼, 그가 재개되는 시즌에 뛸 수 있을 지도 의문이었다. 이미 각 팀들이 연습경기에 돌입한 가운데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 없이 경기에 나섰다. 브루클린 네츠를 완파하면서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그가 반드시 필요했다.
결국, 윌리엄슨은 문제없이 돌아왔다. 격리를 마친 후 곧바로 선수들과 호흡을 점검할 예정이다. 나흘 동안 격리 후에 돌아와 곧바로 경기에 투입되어야 하기에 곧바로 뛸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31일(이하 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경기는 어렵더라도 2일 열리는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코트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윌리엄슨이 가세한다면, 뉴올리언스로서도 플레이오프 진출을 진지하게 노려볼 만하다. 윌리엄슨이 골밑에서 무게를 잡는다면, 브랜든 잉그램과 즈루 할러데이가 좀 더 편하게 경기할 수 있다. 『ESPN』에서 레이첼 니콜스가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트레이시 맥그레이디는 할러데이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뉴올리언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에 긍정적이라 평하기도 했다.
# 윌리엄슨 유무에 따른 펠리컨스 경기력 차이(승률/득점/득실)
결장 시_ 18승 27패 / 114.6점 / -3.0
출장 시_ 10승 9패 / 119.8점 / +4.2
당장 윌리엄슨이 자리하면서 프런트코트의 가용 인원이 많아지는 데다 골밑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뽐내기 때문이다. 상대도 윌리엄슨이 골밑에 버티고 있다면 과감하게 잉그램과 할러데이에게 도움수비를 가하기 쉽지 않다. 아직 신인이라 경험이 많지 않고, 출장경기 수가 많지 않지만 1차적인 지표에서도 그가 뛰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엄연히 다르다.
한편, 윌리엄슨 외에도 다수의 선수가 부상과 가족 문제로 인해 올랜도를 잠시 이탈해 있다. 동시에 NBA는 올랜도 이동 이후 선수들의 코로나바이러스 전수조사에 나선 결과, 확진자가 없는 만큼, 관련 규정을 일정 부분 완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루이스 윌리엄스(클리퍼스)가 보고 사유와 다른 이유로 올랜도를 떠난 것이 확인되면서 규정이 강해질 여지도 남아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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