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3년 1월호에 게재됐으며, 본 기사를 위한 인터뷰는 2022년 12월 10일 오후 4시에 진행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류정열은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훌쩍 컸다. 류정열의 키는 190cm를 훌쩍 넘겼다. 자연스럽게 운동선수의 꿈을 키웠다.
마침 류정열의 농구 동아리 선생님이 김동환 홍대부중 코치와 친분이 있었다. 류정열을 인지한 김동환 코치는 류정열을 홍대부중으로 스카우트했다.
류정열은 중학교 2학년부터 홍대부중 농구부에서 활동했다. 적응은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스스로 꼽는 장점은 수비력. 210cm의 키와 219cm의 윙스팬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
류정열은 인터뷰에서 "류정열 하면,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하는 선수’라는 답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공격보다 수비의 중요성을 깨달은 류정열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떻게 지냈나요?
시즌이 끝났어요. 운동 강도를 낮췄어요. 2023시즌 준비를 위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어요. 몸 관리부터 하고 있고, 웨이트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몸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어요?
김동환 코치님께서 중학교 때부터 웨이트 트레이닝를 강조하셨어요. 하지만 그때는 웨이트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몰랐어요. 그렇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형들을 상대하면서 힘 차이를 느꼈어요. 힘에서 밀리더라고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했더니, 예전보다 힘이 붙은 게 느껴져요. 지금은 하체 위주로 관리하고 있어요. 하체가 약한 편이거든요.
올해 중점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점은 무엇인가요?
수비 위주로 준비하고 있어요. 그리고 리바운드를 더 잡아야 해요. 높이를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해야 해요. 이번 시즌 아쉬웠던 점이기도 했고요.

농구는 어떻게 시작했나요?
중학교에 진학한 뒤, 키가 190cm을 넘겼어요. 운동으로 자연스럽게 눈을 돌렸죠. 어떤 운동을 할지 고민하던 찰나에, 저의 농구 동아리 선생님께서 김동환 홍대부중 코치님과 아는 사이였어요. 김동환 코치님께서 학교까지 찾아와서 저를 스카우트하셨어요. 중학교 1학년 때 테스트를 보고, 2학년부터 농구를 시작했어요.
키가 훌쩍 큰 비결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아버지 키는 180cm이고, 어머니 키는 160cm에요. 집안에 운동을 한 사람도 없었어요. 그런데도 키가 많이 컸어요. 중학교 3학년 때 2m를 넘겼죠. 그저 잘 먹고 잘 잤을 뿐인데, 이렇게 커졌어요.
농구를 늦게 시작했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농구를 잘 몰랐어요. 또, 많이 뛰어야 하는 게 힘들었어요. 적응하기 어려웠죠. 하지만 1년 정도 훈련하다 보니, 적응이 됐어요. 그리고 고등학교 진학 후엔 유급을 했어요. 유급한 1년 동안 웨이트 트레이닝도 많이 하고, 선배님들과 연습하면서 기량을 조금씩 키웠어요.
플레이 스타일은 어떤가요?
가드와 2대2를 주로 하는 편이에요. 슛 기회가 생기면, 슛도 자신 있게 던져요. 공격 반경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어느 위치에서나 슛을 던질 수 있는 게, 좋은 무기가 될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감독님께서는 골밑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우선으로 여기세요. 저 역시 골밑 플레이를 중점적으로 생각하되, 다른 공격 옵션을 장착하고 싶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키가 210cm이고, 윙스팬은 219cm이에요. 키가 크고 팔도 긴 게, 장점이에요. (신체 조건이 좋으면) 수비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요. 다른 선수들이 2~3번 움직일 때, 저는 한 번만 움직여도 따라갈 수 있거든요.
단점은 체력이에요. 30분 정도는 뛸 수 있지만,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40분을 모두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들어야만 해요.
2022년을 보낸 소감은 어떤가요?
마지막 대회였던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결승전까지 올라갔어요. 하지만 경복고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했어요. 우승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지만,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결승전에서는 하지 못했어요. 수비가 특히 아쉬웠어요. 상대 선수에게 페인트 존 득점을 많이 허용했거든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괜찮은 시즌이었어요.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준우승을 달성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많이 아쉬워하더라고요.
2023년 목표는 무엇인가요?
꼭 우승하고 싶어요. 주장인 상찬이와 태연이와 함께 의기투합해서, 반드시 우승할 거예요. 3번 우승하는 게 목표예요.

롤 모델로 꼽는 선수가 있나요?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선수가 롤 모델이에요. 외국 선수와 몸싸움해도 밀리지 않아요. 탄탄한 몸과 여유 있는 플레이를 닮고 싶어요. 피벗과 스텝 활용 역시 배우고 싶어요.
상대해본 선수 중 가장 인상적인 선수는 어떤 선수였나요?
홍대부고 선배인 선상혁 형(서울 SK)이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상혁이 형은 장신이면서 슛을 던져요. 포스트 플레이도 뛰어나고요. 정말 좋아하는 선수예요.
류정열 선수에게 농구란 무엇인가요?
'행복한 밥줄'이라고 생각해요. 농구 하는 게 행복해요. 경기에서 이길 때마다 뿌듯하고, 농구를 선택한 결정이 탁월했다고 생각해요.
농구를 시작할 때는 단순히 재미로 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어요. 농구가 꿈을 꾸게 해줬거든요. 그래서 ‘행복한 밥줄’인 것 같아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수비와 리바운드를 열심히 할 거예요. 류정열 하면, ‘리바운드와 수비를 잘하는 선수다’는 이야기가 바로 나오게 하고 싶어요. 수비를 집중적으로 하고, 공격은 차근차근하고 싶어요. 대학이나 프로에 가기 위해, 부상 없이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사진 = 본인 제공
일러스트 = 정승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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