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클렁, 2026 덩크 컨테스트 참석 않을 예정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6 11: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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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크 컨테스트 챔피언이 오는 올스타 전야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Yahoo Sports』에 따르면, 윈디시티 불스의 맥 맥클렁(가드, 188cm, 83kg)이 오는 2026 슬램덩크 컨테스트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 전했다.
 

맥클렁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최고의 슬램덩커로 선정됐다. 그간 2회 연속 우승자가 나오긴 했으나, 세 번 연속 정상을 밟은 이는 맥클렁이 처음이자 유일하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는 끝내 불참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 3년 동안 여러 차례 볼거리를 선사했기 때문. 더구나 새롭고도 창의적인 덩크를 해야 하는 것을 고려하면, 부담감과 피로도가 적지 않을 만하다.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알렸기에 쉬어가려는 것일 수도 있다. 본업에 집중하려는 의도로도 해석할 수 있다.
 

거취 문제도 영향이 있을 만하다. 그는 이번 시즌에 앞서 완전한 빅리거로 거듭나고자 했다. 이번 시즌 초에 부상자가 많았던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인디애나에서 세 경기에 나서 평균 11.3분을 뛰며 6.3점(.389 .200 .750) 1.3리바운드 1.7스틸을 올리기도 했다. 기록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빅리그에서 생존할 가드로 한계를 보였다.
 

결국, 이번에도 방출을 피하지 못했다. 공격 전개를 비롯한 시도하기에 NBA 벽이 여실히 높았다고 봐야 한다. 방출을 피하지 못한 그는 이후 시카고 불스 산하구단인 윈디시티에서 뛰고 있다. 그나마 이번 시즌 G-리그에서는 11경기에서 경기당 32.9분을 소화하며 23.5점(.517 .397 .795) 3.3리바운드 7어시스트 1.5스틸로 활약했다.
 

G-리그에서는 정상급 선수다운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여느 G-리그에서 대단한 활약을 펼치는 선수가 빅리그에서 오랫동안 살아남기 쉽지 않았다. 이는 맥클렁도 마찬가지. 포인트가드를 봐야 하나 정작 운영보다 공격 성향이 짙기 때문. 공격력도 NBA에서 통한다고 보기 어려웠다. 성공률도 낮았다. 결국, 완연한 빅리거로 자리매김하는 게 이번에도 어려웠다.
 

그간 덩크 컨테스트 전후로 인지도를 쌓으면서 기회를 노렸으나 이마저도 지속되지 못했다. 완전한 빅리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올스타 전야제에 나설 수 있었으나, 이번에도 G-리그에 머물러 있는 만큼, 더는 덩크 컨테스트에 참여하지 않으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보여줄 것을 거의 다 보여준 것도 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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