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도움 됐던 드마커스 커즌스와 결별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11: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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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가 선수단을 정리한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08cm, 122kg)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커즌스는 이번 시즌 중에 밀워키의 부름을 받았다. 밀워키는 주전 센터인 브룩 로페즈가 시즌 첫 경기를 치른 이후 부상으로 뛰지 못하면서 골밑 보강이 필요했다. 종전 백업 센터인 바비 포티스가 주전으로 나서면서 기대 이상의 활약은 했으나 골밑 전력이 약해졌다.
 

커즌스는 합류 이후 밀워키 골밑을 다지는데 일조했다. 17경기에서 경기당 16.9분을 소화하며 9.1점(.466 .271 .816) 5.8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평균 20분 동안 12.3점(.505 .286 .808)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1.1스틸을 올렸다. 12월 중순에는 세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는가 하면 시즌 최다인 22점을 책임지기도 했다.
 

오는 8일(이하 한국시간)은 계약전환 마감시한이다. 보장되지 않는 조건의 계약을 보장하거나 그렇지 않을 경우 방출해야 한다. 커즌스와 함께하려면 그의 계약을 보장 계약으로 바꿔야 한다. 그러나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 충원에 나설 여지가 없지 않은 만큼, 밀워키는 고심 끝에 커즌스와 함께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나름의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밀워키가 괜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커즌스와 결별하려는 것을 보면, 선수단을 비워 향후 행보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의 존 호스트 단장은 2월 초에 마감시한을 앞두고 밀워키가 선수 거래에 나서거나 다른 결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 2년 연속 우승 도전에 나선다면 전력 보강에 나설 필요가 있다.
 

호스트 단장은 커즌스와의 결별을 두고 “만약 커즌스와 함께하지 못했다면 시즌 중반을 버티기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며 그의 활약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선수단을 비워두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면서 “그와 좋은 관계인 만큼 다음 행보에 나설 때까지 그를 도울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밀워키는 현재까지 25승 15패로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주축 선수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부상 및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격리에 돌입했음에도 꾸준히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시즌 첫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했으나 이후 8연승을 내달리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번 주 초에도 6연승을 질주했으나 최근 연패를 당한 상황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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